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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가 되면 가슴에 새겨야 할 말들 - 고전의 지혜에서 배우는 40대 성공인생 비법
이삼수 지음 / 홍익 / 2025년 1월
평점 :
내 나이 40대 후반, 이제 50이 눈앞이네요.
30대 때는 아주 바쁘게 두 아이 육아를 하고 40대부터는 자기개발을 하면서
다시 일을 시작하기 위한 노력을 했어요.
40대를 지내보니 인생에서 황금기인 것 같기도 하고
50이 되기 전 다시 되돌아볼 시기라 놓친 부분이 없는지 알고 싶었는데
《 40대가 되면 가슴에 새겨야 할 말들》을 읽으며 인생의 통찰 시간을 가져봤어요.
《 40대가 되면 가슴에 새겨야 할 말들》 이삼수 작가는
중국 고전에 등장하는 역사적 사실을 현대에 비치며
삶의 지혜에 대해 알려주고 조언해 주어요.
40대에 인생의 방향을 잘 잡아야 하지만 진정한 삶이란 무엇인지
생각을 하는 계기가 되네요.

40대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이 책을 읽으니
나는 인생의 철학을 잘 갖추고 있는지 확인을 하고
부족한 부분은 이제부터라도 보충하며 50대를 준비하면
더 나은 노년기를 살 수 있으리라 생각했어요.
동양 고전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 40대가 되면 가슴에 새겨야 할 말들》을 읽으면서
어려운 부분이 있었지만 현대적 시각으로 이야기를 풀어준 덕분에 이해하기가 좋았어요.
특히 인상에 남는 글은
04. 초심을 잃지 마라 : 너의 처음을 기억하라
10. 언제나 내일을 준비하라 : 40대가 되면 가장 먼저 할 일
18. 자신의 내면을 탄탄하게 하라 :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다 였어요.

04. 초심을 잃지 마라
유편지술이라는 고사성어에 유래하는 주나라의 이름난 의사 편작의 이야기
편작은 명의로 알려지고 있었지만 절대로 고치지 못하는 6가지 불치병이 있다고 했어요.
첫째, 내 몸은 내가 안다는 식의 오만한 태도로 의사가 권하는 치료법을 무시하는 환자
둘째, 자기 몸은 돌보지 않고 눈만 뜨면 돈을 밝히는 환자
셋째, 의식주가 온당하지 않는 환경에서 살아가는 환자
넷째, 음과 양의 균형이 무너져 기가 불안정한 환자
다섯째, 너무 쇠약하여 어떤 약을 써도 몸이 받아들이지 못하는 환자
여섯째, 무당의 말에 빠져서 의사의 말을 듣지 않는 환자
어느 날 편작이는 채나라의 왕을 만나 왕에게 병이 있는 걸 알리는데요
왕은 편작의 말을 듣지 않고 치료를 거부하며 몸 상태가 안 좋아지고 돌아갔어요.
초기에 편작의 말을 듣고 치료를 했으면 나았던 병
옛날의 이야기 같지만 지금도 현실로 있는 이야기
모든 것은 작은 일로 시작하고 시기를 놓치면 되돌릴 수가 없는데
편작의 이야기가 보여주는 듯이 내 몸은 내가 잘 안다는 자만심을 가지지 말고
남의 이야기를 귀담아듣는 자세가 필요해요.

10. 언제나 내일을 준비하라 : 40대가 되면 가장 먼저 할 일
40대부터 꼭 시작해야 하는 미래에 대한 준비
늘 생각하며 정년퇴직을 맞이하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 고민하고 있지만
불안한 감정만 앞서서 구체적인 대책이 아직 없는 게 현실이에요.
50대에 노후 설계를 시작하면 늦어요.
사회활동이 활발한 40대에 생각하며
나중에 후회하지 않게 노후준비를 세밀하게 해야겠네요.

18. 자신의 내면을 탄탄하게 하라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다
더닝 크루거 효과로 보는 나 자신
사람은 겸손하게 살아야 하며 과대평가는 금물이에요.
꼰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내용에 대해 공감하며
지금 한국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과 비치며 생각을 했어요.
주변에 흔들리지 않고 내면을 탄탄하게 만들기
쌓은 경험은 힘이 되니 믿고 목표를 이룬다.
그리고 성공을 한다.


마흔이 되면 모든 일에 대한 사리분별을 할 수 있고
순간적인 감정에 휘말리지 않게 되지요.
다음 단계로 Step up 하기 위해
《 40대가 되면 가슴에 새겨야 할 말들》의 21가지 말들을 마음에 새기며
더 나은 삶을 살고 싶어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어본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