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월 시집 컬러 일러스트
김소월 지음 / 북카라반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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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배웠던 시 중에서 아직도 기억하는

김소월의 시 《 진달래꽃 》

시의 감성이 참 좋았는데 40대가 된 지금 읽어도 그때 느낌이 있네요.

김소월의 다른 시도 읽어보고 싶었는데

컬러 일러스트 시집이 출간해서 읽고 있어요.



한국인이 사랑하는 시인 김소월

김소월의 시집 컬러 일러스트에는 김소월의 시 99편을 담았네요.

김소월은 젊은 나이에 떠났지만 많은 시를 남겼더라고요.

그의 시는 감성을 충분히 담으며 위로와 힐링이 돼요.

김소월의 진달래꽃은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고

슬퍼하고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았지요.

사람들은 이 시로 위로를 받았는데 컬러 일러스트로 시집으로 보니

지나가는 봄날처럼 옅은 감정을 잘 표현했어요.

그냥 시를 읽어서 느끼는 것보다 시의 감성을 담은 일러스트도 보니까

가슴속에 새길 수 있네요.



김소월 시집 컬러 일러스트 표지에서 본

시가 마음을 울려서 시를 찾아보니 《가는 길》의 한 구절였어요.

그립다

말을 할까

하니 그리워

그냥 갈까

그래도

다시 더 한 번 ·····



이별을 망설이고 내면적 갈등을 보여주는데

김소월의 정서는 아무도 따라 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컬러 일러스트와 함께 읽은 《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한국적인 정서, 감미로움과 애달픔이 있는 작품

오래전에 시인데도 마음속에 쓰며 들어요.



마음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 김소월 시집 컬러 일러스트 》

학창시절에는 시험에 나올 거라고 분석하며 읽었지만

지금은 느낌대로 읽을 수 있고 마음의 평온과 힐링을 가져다주니 좋아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어본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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