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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들려주는 예쁜 말 ㅣ 김종원의 예쁜 말 1
김종원 지음, 나래 그림 / 상상아이(상상아카데미) / 2024년 2월
평점 :
예쁘게 말을 하는 친구를 보면 기분이 좋아지며
어떡하면 예쁜 말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할 때가 있어요.
영유아 어린이집에서 근무해서 요즘 아이들의 말에 깜짝 놀랄 때가 있는데요
그럴 때면 아이들에게는 예쁜 말을 건네주고 싶더라고요.
예쁘게 말하는 사람은 사랑을 받고 주변을 행복하게 해줘요.
저도 예쁜 말을 배우고 아이들이 중,고등생이 되었지만
지금부터라고 예쁜 말을 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어서
김종원 작가님의 《 나에게 들려주는 예쁜 말 》을 읽으며
예쁜 말을 실천해 봐요.

《 나에게 들려주는 예쁜 말 》에는 일상생활에서 있을
친구에게 사과해야 할 때, 어떤 일을 시작하기 전부터 망설여질 때,
잘 하고 싶었지만 실수로 망쳤을 때 등 마음에 영향을 끼치며
고민이 되는 순간을 예쁜 말로 풀어주는 글들이 소개되어 있어요.
어른인 저도 아이들에게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해결하는 말을 건 내주기가
어려울 때가 있지만 《 나에게 들려주는 예쁜 말 》을 읽으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용기와 작은 힘이 생겨요.
▶ 되는 게 하나도 없는 날
실수하고 마음이 무거울 때 이런 한마디가 힘이 되지요.
"그래 그럴 수도 있지"
" 다 괜찮아. 우울해할 것 없어"
모든 것이 잘될 수 없고 걱정은 조금만
좋은 생각을 가져야 해요.
심호흡하고 마음을 전환 시켜요.
▶마음에 씨앗을 많이 심어요
살면서 어려운 일에 부딪힐 수 있지만
못한다고 피하면 안 돼요.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으면 가능하게 되고
시련을 극복하게 되지요.
"난 뭐든 할 수 있어"
"내 가능성을 믿으니까"

▶덕분에, 곁에 있어서
아이의 부모가 돼서 더 느끼는 친정 부모님의 사랑
"덕분에, 곁에 있어서"를 읽으니 부모님 생각이 나더라고요.
아이에게도 나에게도
"엄마, 아빠 덕분에 오늘도 행복해요."
"곁에 있어서 마음이 든든해요"
좋은 마음은 꼭 전해야겠죠.
따뜻한 색연필 그림으로 예쁜 말을 전해주는
《 나에게 들려주는 예쁜 말 》
누구나 어렵고 불안해하는 순간이 있지만
그럴 때 예쁜 말을 꺼내주면 위로와 격려가 돼서 힘이 나요.
예쁜 말을 하고 들으면 아름다운 하루를 보낼 수 있는 듯이
아이들에게 예쁜 말을 해주고 저 자신도 예쁜 말을 마음에 새겨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