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 유럽 문화예술 편 - 아이의 세계와 시각을 넓혀줄 예술 문장 100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김종원 지음 / 청림Life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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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멈춰버린 우리 일상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어떤 일상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예전 모습으로 돌아가기가 어렵다는 불안감이 있지만
코로나가 끝나면 조금 변화된 세상이 펼쳐질 거예요.
그래서 요즘은 삶에 대해 생각해보는데
인문학 책을 읽으며 마음을 다스려요.
인문학은 큰 변화가 없으며 옛날이나 지금이나 통하는 부분이 많고 
참고가 되네요.

아이와 인문학이란 키워드로 읽어본 
<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
유럽 문화예술 편

읽고, 필사하고 사색하며 질문을 창조하는 
하루 한 줄 인문학의 힘이라는 문구에 끌려서 읽어요.





<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에서는 
어떤 환경에 있어도 자기 삶의 주인이 될 수 있고
어떤 분야에서 새롭게 일을 시작해도 
그 일을 주도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게 
아이의 세계와 시각을 넓혀줄 예술 문장, 인문학으로 
힘을 실어주네요.

<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유럽 문화예술 편은  
3단계로 이루어져요.
먼저 유럽의 예술가, 철학가, 사상가들의 작품과 생각에 숨은 뜻을 찾아보고
시야를 넓혀요.
두 번째로 각 챕터마다 수록된 "아이의 예술 문장"을 필사해요.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가치를 확인하며
인생 문장을 필사하고 마음에 새겨요.
마지막으로 "부모의 교육 포인트"를 읽어보기

<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으로 알게 된 지식을 확장시켜야 하는데
아이와 대화를 하고 마음을 나누어요.
아이랑 인문학을 통한 대화를 나누기가 쉽지 않지만
"부모의 교육 포인트"는 길잡이가 되어 주고 
부모가 먼저 읽고 준비하면 좋더라고요. 
 
<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의 글들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금쪽같은데 
독일 작가 괴테 어머니의 교육법에 저도 생각이 많아졌어요.

의자가 없는 책상
 
많은 글을 남긴 괴테
그런데 그의 책상에는 의자가 없어요.
글을 어떻게 썼지?
보통 앉아서 글을 쓴다고 생각하지만 그는 아니었어요.
머릿속에서 글을 완성하고 써서 적기만 했을 뿐
오래 앉을 의자가 필요 없었어요.
그리고 괴테의 어머니는 매일 밤 
책을 읽어주었는데 가장 극적인 순간에 책을 덮고
 이야기의 완성은 괴테가 할 수 있게 했어요.
상상하며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었어요.





코로나가 시작해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 작은딸이 걱정이었는데
<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을 읽고 조금 안도했지요.
"혼자의 시간을 값지게 보내는 방법"
혼자의 시간은 두렵지 않다...
<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에서 소개된 사례는 워킹맘의 고민이지만
코로나 시대에 사는 우리에게도 통하는 부분이네요.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에는 좋은 글이 많은데 
잘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은 어떻게 다른가?라는 질문이 와닿네요.
아이의 예술 문장 필사에서는 
"공부의 이유를 발견하게 하는 법"을 다루지만 
학교 등교를 못하는 요즘
집에서 아이랑 공부할 때 팁을 얻어요.

자유로운 대화로 시작하며 아이가 직접 책을 선택
질문은 필수~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근사한 시선, 다르다는 것이 바로 아이의 가능성"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아이의 세계관과 시각을 넓혀줄 예술 문장을 담은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은 여러 가지 가능성을 이끌어줘요.
다각적인 시야로 바라보면 지금까지 안 보였던 것들이 보이게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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