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5분 인문학 지혜 독서법 - 초등 공부머리를 위한
심정섭 지음 / 체인지업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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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아이들과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지만
각자 핸드폰을 보며 교감하는 일이 적은 것 같아요.
아이들과 뭔가 시작하고 싶지만 마땅히 할 것이 없고 
아이에게 핸드폰이 아니라 독서를 해보면 어떤지 물어봤더니 답이 없네요.
이 소중한 시간을 활용하고 싶어서 아이랑 같이 독서하기를 결심
 초등 공부머리를 위한 <하루 15분 인문학 지혜 독서법>을 읽고 
아이랑 독서를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어요.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가정 중심의 슬기로운 인문고전 학습 길잡이"


왜 지금 인문학 지혜 독서가 필요할까?
어떻게 하면 사춘기 아이랑 같이 독서를 할 수 있을까?
 
독서의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디지털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독서를 권유하기가 쉽지 않아요.
코로나로 생긴 귀한 시간을 아이랑 교감하며 인문학에 도전을 하고 싶은데 방법을 몰라
 <하루 15분 인문학 지혜 독서법>을 통해 알아내요.
 
작가님이 이야기하는 인문학 지혜 독서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인문고전 텍스트를 읽고
 각자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의 키워드나 문장을 골라
서로 생각을 나누며 배운 바를 가정과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는 것이에요.
먼저 일반 독서와 어떻게 다른지 비교를 하니 이해하기 좋았어요.
지혜 독서는 미래를 바라본 독서법이고 살아가는 법을 알려줘요.
지금 딱 시작하기 좋아요.




책에는 와닿는 멘토가 다수 있었는데
"책 한 권 제대로 못 읽는 현실"은 진실이고 참 슬프네요.
책을 제대로 읽으려면 슬로리딩이 답!
아이가 초등 저학년 때 슬로리딩하도록 지도를 했었는데 
제대로 한 권 읽기와 슬로리딩은 연결이 돼요.



꾸준히 하루 15분 인문학 지혜 독서 실천하기
읽고 나서 감동을 느끼고 암송할 만한 글이 있는 텍스트를 골라 실천하면 되는데 
신앙과 관련된 텍스트 아니면 유교 경전, 논어 같은 책을 선택해 시작하면 좋다고 조언을 해요.
그리고 읽고 나서 아이가 읽은 내용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구절을 적으며
서로 생각을 나누면 되네요.



인문학 지혜 독서를 할 때 읽으면 좋은 책 속에서 
명심보감이나 사자소학이 괜찮을 것 같았어요.
논어는 조금 어려워서 명심보감, 사자소학을 읽어본 후 다음 책으로 선택하면 좋대요.
명심보감도 종류가 많은데 아이랑 읽을만한 책이 소개되어 있어서 도움이 돼요.



마지막에 인문학 지혜 독서를 실천한 가족 사례가 소개되어 있어요.
아무래도 경험자의 말이 도움이 되잖아요.
어떻게 아이랑 진행했는지 배워요.


인문학 지혜 독서법을 실천하면 
독서력을 키울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소통을 하게 되며
 내 삶, 행복이란 무엇인지 알게 될 것 같아요.
오늘부터라도 인문학 지혜 독서법을 시작해서 아이랑 좋은 말을 나누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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