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에 처음 만나는 서양 철학자들 - 청소년을 위한 진짜 쉬운 서양 철학 14살에 처음 만나는 철학자들
강성률 지음, 서은경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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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삶의 본질을 연구하는 철학

어렵고 딱딱한 학문으로 생각하는데 사람이 살면서 철학은 필요하지요.

아이들이 철학을 알면 도움이 되는데 철학 입문서로

< 14살에 처음 만나는 서양 철학자들 > 책을 읽어봤어요.


14살에 처음 만나는 서양 철학자들에는

 서양에서 유명한 11인의 철학자가 소개되어 있어요.

소크라테스, 플라톤, 루소, 칸트, 마르크스...


철학자들의 출생부터 엉뚱하고 남달랐던 어린 시절 이야기

살면서 겪은 일들을 담은 책 

< 14살에 처음 만나는 서양 철학자들 >은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함께 소개하며

아이들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세계사를 배울 때 제일 기억에 남아있는

 철학자 "루소"

사상가이며 음악가였던 그는 어떤 삶이었는지 궁금했는데 

평탄치 않은 생이었지요.


루소의 어머니는 그가 태어나서 열흘 만에 돌아갔다고 해요.

어릴 적부터 떠돌이 생활을 하고

직업은 스무 가지를 경험, 음악가로 이름을 알리게 되지요.

교육 사상가로서도 알려진 루소는 자식 5명을 고아원에 보내고 

자연주의 교육 이념 "에밀"을 발표했어요.

에밀에서는 아이가 어려서부터 자연과 자유를 만끽하도록 하는 것이

 제일 좋은 교육이라고 했는데

루소 자신은 다섯 아이를 고아원에 보내고 현실은 좀 달랐네요.


또 루소는 프랑스 혁명의 사상적 지주가 되는데

루소는 죽은 후에 명성을 떨치지요.

철학뿐만 아니라 인물에 대해서 알 수 있어서

 더 재미있게 읽고 갈 수 있네요.



"14살에 처음 만나는 서양 철학자들" 책 내용은 어렵지 않고 

철학자들의 인간적인 모습을 알려줌으로 

더 친근하게 철학을 접할 수 있어요.

모든 철학자들이 모범적인 삶은 아니었고 

성찰을 통해서 우리에게 교훈을 남겨준 것 같아요.


인문학 붐으로 철학에 대한 관심이 많은 요즘

 쉽게 만날 수 있는 책이 <14살에 처음 만나는 서양 철학자들>이에요.

철학의 재미와 호기심을 유발, 중학생들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첫 철학 책으로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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