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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와 장미할머니
에릭 엠마뉴앨 슈미트 지음, 김민정 옮김 / 문학세계사 / 2004년 3월
평점 :
절판


저는 '죽음'을 공부하는, 장미할머니와 같은 '진정한 호스피스'를 꿈꾸어가는 사람입니다.저에게 이 작품은 정말가슴깊은 울림을 주었답니다. 읽는 내내 저의 곁을 떠나간 아름다운 영혼들을 기억억하며 나의 '오스카'들과의 슬프고도 사랑스러웠던 순간들이 계속 떠올랐어요. 저에겐 아직도 무섭고 두렵기만한 세계... 하지만 그 '오스카'들은 아주 의연하고 담담하게 그곳으로의 여행을 떠났지요. 저는 오스카를 품어준 장미할머니와 같은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고, 또한 그런 장미할머니가 제게도 한 사람쯤은 있었으면 정말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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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레파
에릭 엠마뉴엘 슈미트 지음, 김민정 옮김 / 문학세계사 / 2007년 5월
평점 :
품절


 

 어느날 밤의 꿈에서 비롯되었다,는 말로 시작되는 이 글은 어쩌면 정말 꿈이나 영적 상상력에서 출발한 이야기가 아닐지도 모르겠다. 나조차도 가끔은 마주앉은 이 사람과 둘이 아님을 느낄 때가 종종 있었으니 말이다. '나'와 '당신'을 경계짓지 않고 사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 내가 진정 '나 자신'이 되고 당신이 진정 '당신 자신'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밀라레파는 그 간절함이 우리가 발 딛고 있는 이 순간, 이 곳에서 가능함을 일깨워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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