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역설 - 폭력으로 평화를 일군 1만 년의 역사
이언 모리스 지음, 김필규 옮김 / 지식의날개(방송대출판문화원)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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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독자인 우리가 얻어가야 할 부분은 전쟁이 세계를 평화롭게 만들었다는 역설 그 자체가 아니라, 강대국, 특히 미국이 세계의 질서를 어떻게 잡아나가려고 하느냐 그 내용일 것이다. 다소 주장의 근거가 약하고(시대별 사망률 부분), 정신없긴 하지만 이 책의 6, 7장은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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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보람 따위 됐으니 야근수당이나 주세요
히노 에이타로 지음, 이소담 옮김, 양경수 그림 / 오우아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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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취업여건의 변화(악화)가 이런 웃픈 책도 나오게 한다. 우리도 크게 다르진 않을 테지. 알바추노(?) 같은 1회성 저항이 아니라 구조적인 저항의 실마리가 필요하다. 고용자와 자본의 논리에 맞받아치며 웃게 만드는 이런 책도 좋지만, 좀 더 실질적인 저항이 필요하다. 간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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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인이 바뀐다 - 건국 이후 첫 주류 교체와 미국 문명의 새로운 패러다임
안병진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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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후보들을 중심으로 미국이(그리고 세계가) 어떤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지 기가막히게 분석한 책. 근래 브렉시트나 트럼프 현상에 대해 굉장히 설득력있는 가설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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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계약론
장 자크 루소 지음, 정영하 옮김 / 산수야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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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사회계약론을 이 책만 읽고 끝내겠다면 모르겠으나, 관련한 서적을 더 읽고자 하는 사람은 다른 번역서를 읽을 것을 추천. (일반의지, 특수의지와 같은 통상적인 용어들을 옮긴이가 다른 단어로 바꾸어 놨다.) 개정판이 새로 나왔다고는 하지만.. 나는 이 판본으로 봤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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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계약론 부클래식 Boo Classics 19
장 자크 루소 지음, 김성범 옮김 / 부북스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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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국내 학계의 용어 대로 번역한 부분(일반의지, 특수의지 등)에서 점수를 주고 싶다. 하지만 책을 읽어도 이해가 잘 안 되는 건 꼭 번역의 문제만은 아니겠지. (내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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