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치워야겠다고 생각하며 쟁여둔책을 이제야 읽었다. 만환데. 후다닥 읽으면 되지 뭘 그리 망설인건지. 귀찮아서.. 역시 정리의 시작은 버리기. 근데. 문화가 다르다 보니. 다른것들의 차이가 확연히 드러났다.아무리 결혼하기 전에 집을 엉망으로 살았어도. 결혼하면. 솔직히. 치우게 되는게 우리나라 현실. 치우기 싫어도. 눈치가 보여서.. 몇명의 남편이 그런 돼지우리를 이해해줄까? 남편은 이해해도 시댁식구들이 올라치면? ㅋ 읽으면서. 저렇게 쿨하게 살면. 싸울일도 없겠다란 생각이 들었다.. 아니 내가 너무 올드한가? 난. 조금만 어지럽혀도.. 여자가.. 란 소릴..ㅠㅠ. 난 영하지만. 남편이 올드한거임. ㅋ
한 멍의 작가를 알게됨. 반갑게도. 우연히 접한 소설. 뭐지? 하면서도 놓지 못히니 끝까지 읽음. 잠 안오는 밤. 결말이 궁금히니 다 읽어버림. 시간되면 이 작가의 다른 책도 찾아봐야겠음. 피체크..
간만에 달달한 로맨스. 초창기때의 감동은 많이 준듯.. 그래도 간만의 달달함을 느꼈음. 후루룩. 휴식시간 한번에 2권을 읽어버림. 문언희 작가님의 예전 책들은 드라마로도 만나고 싶은 책이 참 많았음. 그래서. 꼭 사서 쟁여두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