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리스본행 야간열차 세계문학의 천재들 1
파스칼 메르시어 지음, 전은경 옮김 / 들녘 / 201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남편이 권해주었다. 

한 번 읽어보지 뭐~~ 라는 마음으로 책을 들었다.

어쩌지?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뗄수 없다.

 

고전문헌학을 가르치는 대학교수인 라이문트 그레고리우스의 일탈.

갑자기 만나게 된 한 여인을 통해 길을 떠나는 교수.

새로운 언어, 새로운 만남.

그리고 그 속에서 알게 된 프라두.

존경받는 의사이자 은유에 능한 시인이며 고귀한 정신의 귀족이자 저항운동가였고, 격정적인 사랑에 몸부림쳤던 프라두.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닌 프라두의 인생을 조합해 가며 만나게 되는 또 다른 사람들.

그리고 다시 알아가게 되는 또 다른 나.

그리고  사람들의 깊은 내면.

조금은 어렵게 느껴지지만 깊이 있는 글에서 오히려 안정감과 따스함을 느끼게 되었던 책.

그냥 읽어봐. 그냥...... 이라고 권해주고 싶은 책.

 

아직 영화는 보지 못했는데... 영화도 정말 멋지다기에 조만간 볼 예정^^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