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대런 애쓰모글루 외 지음, 최완규 옮김, 장경덕 감수 / 시공사 / 2012년 9월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라는 제목은 국가 부정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 것인 줄 알았는데, 읽어보니 ˝실패한 국가들의 이유˝가 적정한 것 같다. 어찌하였던 간에 좋은 책이다. 하긴 나쁜 책이 어디 있으랴마는 강

[100자평] 살아야 하는 이유

살아야 하는 이유 - 불안과 좌절을 넘어서는 생각의 힘
강상중 지음, 송태욱 옮김 / 사계절 / 2012년 11월

참으로 진지하다. 너무 진지하다. 급하고 불안하고, 과학을 맹신(?)하며 어디를 향하는지 모르고 무조건 뛰는 우리가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양도 좋고, 번역도 좋고 참 좋은 책이다. 2012년을 다시 한번 보게 한다.

[100자평] 지식인의 표상

지식인의 표상 - 지식인이란 누구인가? ㅣ 에드워드 사이드 선집 5
에드워드 W. 사이드 지음, 최유준 옮김 / 마티 / 2012년 9월

스스로 지식인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 책을 통해 자기의 행동을 어떻게 취해야 할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치열했던 우리 사회의 70-80년대를 반추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100자평] 녹색세계사

녹색세계사 - 개정판
클라이브 폰팅 지음, 이진아 옮김 / 그물코 / 2010년 10월

역사를 보는 인간과 문화의 입장이 아니라, 환경의 입장에서 본 책인데,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번역도 좋고 편집도 좋고. 진보와 야만과 같은 폰팅 선생의 책도 추천한다.

[100자평] 지식의 역사

지식의 역사 -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모든 지식을 찾아
찰스 밴 도렌 지음, 박중서 옮김 / 갈라파고스 / 2010년 11월

강추입니다. 그러나, 한국 출판계의 편집 능력도 마음껏 발휘한 또 한권의 책입니다. 원전의 량을 두 배로 늘려서 편집하는 능력 말입니다. 학술 서적보다는 상식 책인데, 책 두께가 꼭 책상에서 읽어야 하는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