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란 남자들
후쿠오카 신이치 지음, 김소연 옮김 / 은행나무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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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역시, 읽어야 한다. 나를 자유롭게 하기 위해 편견을 없애야 하고, 편견을 없애기 위해서는 역시 읽고 또 읽어야 한다. 나쁜 책이 어디 있겠냐마는 이 책,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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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봄 - 개정판 레이첼 카슨 전집 5
레이첼 카슨 지음, 김은령 옮김, 홍욱희 감수 / 에코리브르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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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다. 그렇지만 나를 참 혼란스럽게 만드는 책이다. 내가 원하는 모든 음식과 대다수의 도구를 언제든지 구할 수 있는 것은 석유에 기초한 산업구조 덕분(?)이다. 이렇게 석유 의존적인 삷의 방식을 바꾸려면 줄이는 수 밖에 없다. 반성한다. 우선 먹는 것부터 줄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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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절망 불편한 희망 - 서양 좌파가 말하는 한국 정치
다니엘 튜더 지음, 송정화 옮김 / 문학동네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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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나는 나를, 우리는 우리를 못보고 사는 것이 맞는가 보다. 내가 속해 있는 이 땅의 우리를 보기 위해 이 책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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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힘
강상중 지음, 노수경 옮김 / 사계절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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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의 삶에 진지함을 한껏 실어 준다. 한번 더 문장의 앞으로 돌려 읽고 생각하게 하는 저자의 힘을 또 느낀다. 이제 강상중 교수가 읽은 우리 글로 된 책 중에서 이런 삶의 진지함과 단디할 수 있는 힘을 다시 소개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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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 뇌다
디크 스왑 지음, 신순림 옮김 / 열린책들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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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좋은 책을 읽으면 무엇보다 내가 갖고 있는 편견을 깨서 사고가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것이 참 좋다. 그러나 이 책을 잘못 읽으면 또 다른 편견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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