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로만 머리 감기, 놀라운 기적 - 병든 두피와 모발이 되살아난다!
우츠기 류이치 지음, 홍주영 옮김 / 끌레마 / 2014년 12월
평점 :
절판


2019.12.15 책을 사러갔다가 제목만 보고 이런 사람도 있구나라는 생각을 한 후 나도 바로 물로만 감기 시작했다. 2일째 머리 기름으로 냄새가 나는것 같아서 나만의 방법으로 완벽하게 적응한 뒤 과연 책에는 무슨 내용이 있을까 궁금하여 읽기 시작하였다.


ㅡ내용

샴푸를 남용하면 확실히 두피가 얇아진다. 계면활성제가 두피의 방어막을 무너뜨리고 두피의 신진대사를 쇠퇴시키기 때문이다.

샴푸와 린스는 개봉후 몇년이 지나도 곰팡이나 잡균이 번식하거나
썩지 않는다.
방부제로 쓰이는 파라벤의 살균력이 상처를 소독할때 사용하는 소독약보다 훨씬 강력하기 때문이다. (두피 상재균을 죽인다.)


샴푸의 폐해가 머리숱이 줄고 두피가 얇아지는 정도로 끝난다면
그다지 심각한 문제가 아닐지 모른다. 그런데 샴푸는 전신 건강을 좀먹는 수많은 화학물질이 함유되어 있다.

두피는 10만개의 모공이 있고 다른곳보다 훨씬 크다. 샴푸할때마다 10만개의 특대 모공에 화학물질이 흡수되고 있으니, 생각만해도 오싹해진다.

샴푸로 머릿속 피지를 말끔히 씻어 없애면 정상적으로 유지되어야
할 피지도 모두 사라 져 피지양이 매우 부족한 상태가 된다.
부족해진 피지를 보충하기 위해 두피가 피지를 대량으로 만들어 보충하게 되고 그결과 피지샘이 큰사이즈로 발달하는 것이다.
(냄새, 두피 벗겨짐, 염증의 원인)

ㅡ생각
건강에 관련된 퍼즐이 몸속에서부터 외부 자극까지 오게 되었다. 이전 건강책들의 균에 대한 이해로 머리속에 있는 균들을 왜 화학약품으로 계속 죽여왔는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상급자는 5일에 한번 물로 감기도 하는데 냄새가 안난다고 한다. 땀이 많거나 운동하는 사람들에게는 힘들것 같다. 땀이 많으면 냄새가 날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책은 샴푸로 시작해서 인체에 화확물질의 해방을 선언하고 있다. 책을 읽고 추가로 비누의 굴레에서도 벗어났다.

나는 제목만 보고 실행할 정도니 이 얼마나 멋진 책인가! 머리 기름의 고정관념이 있어 건성이라 되는줄 알았는데 아니였다.(나는 3일만에 머리냄새가 나지 않았다. 그래서 책도 늦게 보게 된것이다.)


그리고 읽기전 내가 했던 방법은 일끝나고 저녁에 집에서 버피
테스트로 머리 기름을 빼고 아침에는 두피를 양손가락으로 쳐주는 행동으로 각질과 기름을 활성화 시켰는데
책을 읽고 후자의 방법은 안좋아서 변형 하기로 했다.


[발행2014.12.24 우츠기 류이치 177p 끌레마 별점★★★★★]

이제 남은것은 치약과 로션이다. 균이 건강하고 균이 행복한 내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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