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탑 - 40대에 시작해서 가장 빨리 정상에 오른 한 남자의 인생 도전기
온대호 지음 / 다산라이프 / 2010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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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세에 재무컨설턴트(보험)를 선택한 자신감 넘치는 남자의 성공담을 쓴 책이다.

계발서 위주로 읽던 내가 수필은 어떻게 서평을 써야할지 난감하기만 하다.



성공한 친구와 만남에서 굳이 보험이야기 않겠다고 생각했는데,

친구가 ˝너 나한테 보험 들라고 할 거면 다시는 오지마라.˝ 라는 이야기로 분위기가 싸해졌다.



˝좋아. 알았다. 대신 나한테 한달에 한번 밥이나 사라.˝

친구는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끄덕였다.

˝휴 그거야 쉬운 일이지. 내가 아무렴 밥한끼 못 사겠냐.˝

˝약속하지? 대신 내가 너 죽으면 부조 천만원 할게. 그러니까 한달에 한번 밥사는거 잊지마라.˝



나는 가방에서 사망시 1천만원이 나오는 보험 계약서를 꺼냈다.



(반전이였다 서먹서먹해질뻔했던 상황을 분위기 환기를 시키다니..)



자신감으로 시작해서 자신감으로 끝나는 기운이 넘치는 이야기다.

한때 보험설계사를 해봤던 나는 주인공의 실패담이 적어서 아쉬웠지만

설계사부터 부지점장 그리고 지점장이 되는 과정은 새롭게 와닿았다. 그당시 내가 계발을 하는 인간이였다면, 이 책을 읽었더라면 좀 더 크게 생각하고 새로운 인생을 살았을지도 모르겠다.



[ 발행 2010. 3. 9 283p 온대호 (다산라이프) 평점 ★★★☆☆ ]

보험일을 안해본 사람들이 읽기에는 어떨까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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