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내사랑 스프라이트
마크 R.레빈 지음, 김소향 옮김 / 행복우물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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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를 좋아하는 우리 딸 때문에 강아지에 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 또한 그런 이유로 읽고 싶었던 책이다.

아이는 기르고 싶은데 우리는 아파트생활이라 키울 수 없는 안타까움이 있다.  TV동물농장이랑 볼 때 너무 이쁜 강아지들의 안타까운 모습을 보며 많이 울었다.

마크레빈저자는 펩시라는 개를 데려다 키우고 있었다. 어느 날 아내는 유기견중에 스프라이트의 사진을 보고 버지니아로 개를 만나러 갔다. 너무 사랑스런 스프라이트를 보고 입양을 결심하고, 마크씨와 아이들에게 입양하자고 제의한다. 모두 스프라이트를 보러갔다 펩시마져도 스프라이트에게 반해 입양을 하게 된다. 6살 정도 되었다는 추측의 스프라이트는 관절염이 있었고, 그보다 더 나이가 많은 것 같았다. 입양해서 데려온 얼마 후 스프라이트가 쓰러졌다. 스프라이트를 친절하게 보살펴 주던 수의사는 단순한 어지럼증이라 했다. 그 시점에 마크도 심장병으로 수술을 하게 되었는데 스프라이트가 항상 그의 곁을 지켜주었고, 스프라이트 덕분에 점차 좋아졌다. 다음해 스프라이트가 이상 현상을 보였다. 집안을 빙빙 돌아다니고, 자꾸 쉬려고 했다. 병원에서 뇌종양이라 했다. 종양이 너무 커져 신경계를 누르기 때문에 이상 증후를 보이지만, 아프진 안타고 했다. 마크와 가족들, 그리고, 스프라이트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슬픔에 빠졌고, 마크는 스프라이트를 위해 마지막 결심을 하게 된다. 안락사라는....  스프라이트는 남아있는 사람들에게 사랑은 남겨두고 편안히 잠든다. 사람들은 개를 단순한 소유물로 취급하는 경우가 많다. 애완동물들도 감정이 있고, 특히 애완견들은 주인에 충실하다. 그들은 가족이며, 사랑스런 존재인 것이다. 사랑이 뭔지, 또 가족이 뭔지, 애완용 동물을 키우려는 사람들은 이 책을 꼭 읽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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