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한 사람이면 어때서> 청춘인듯 청춘아닌 나에게

시시한 사람이면 어때서
유정아 지음 / 북폴리오 / 2018년 4월

소비에 실패할 여유 라는 글로 작년 큰 화제가 됐던 유정아 작가의 첫 번째 에세이 "시시한 사람이면 어때서" 지금 당신이 그토록 꼬이고 좁아지고 화나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니라고, 막다른 골목에 몰리면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되고, 나 역시 그랬으며, 자신의 괴롭고 못난 시간들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평범한 것이었다고 말해주는 부분을 가진 소소한 공감 실생활의 공감을 채워주는 도서인 것 같다

작가님은 일 년에 동안 책을 만들었다고 하셨으며,  내가 하고 싶었지만 각자 다양한 여러 이유로 하지 못했던 말들을 유정아 작가의 필치로 읽어 내는 것은 상처를 자각하는 아픔이자, 그것을 씻어 내는 쾌감을 준다. 라고 말하셨고

감성 에세이지만 젊은이에게 주어진 짐이나, 알수없는 슬픔, 막막함을 잘 집어내주고 있다는 점에서 끌리는 책인 것같다. 굶어 죽지는 않을정도만, 그 틀에 내생각과 취향이 맞춰지고, 내 일상속에서도 느꼈지만 말로담을 수 없었던 내용 들이 담겨있는 이 책을 청춘이며, 청춘을 포기하고 사는 내 또래들에게 이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HOOK 들어오는 POP IT UP

Pop It Up! - Music Craft Studio, 남무성·장기호의 만화로 보는 대중음악만들기
남무성.장기호 지음 / 북폴리오 / 2018년 3월

진짜 음악에 대해 모르는 사람을 뽑으라면 " 나 " 라고 자신 있게 말 할 수 있다.
어린시절 그 흔하게 다닌다던 피아노 학원조차 다닌적 없으며, 음치에 끝을 달리던 과거의 나를
돌아 볼 수 있는 책!

그것도 생각보다 어려운 음악이라는 내용을 만화로 알려주니 더좋은 것 같다.

책 제목은 " POP IT UP! " 재즈평론가 남무성님과 더 눈길을 끄는 것은 MBC 화제의 예능 프로그램이었던 <나는 가수다>로 우리에게 친숙한, 장기호님의 합작품이라는 점.

만화로 보는 대중음악 만들기라는 표지 제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대중음악에 대한 핵심적인 지식과 실제 노래 만드는 법을 알려주고 HOOK 에 대한 팁도 제시를 해준다. 주인공이 단골손님에게 음악책을 선물 받는 것으로 시작되는 스토리이며, 그 주인공이 되어 읽어내려가면 재밌을 듯 하다. 

무엇보다 음악의 ‘음’자도 모르는 쌩 초보인 나에게 조금 더 쉽게 음악에 다가갈 수 있고 조금 더 음악에 대해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이나, 음악을 만들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을 해주고 싶다.

그리고 책 중간 중간의 추천곡, 히트곡들의 왜 히트곡이 되었는 지에 대한 설명과 곡 목록도 있으니 검색해서 들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듯하다

반려견 솜이와 함께 하는 [ 극한견주 ]

극한견주 2 - 사모예드 솜이와 함께하는 극한 인생!
마일로 지음 / 북폴리오 / 2018년 3월

귀엽지만 가끔은 웬수같은 사랑스러운 반려견을 그린

웹툰 극한견주 입니다. 

마당에서 키운적은 많았지만, 저는 실내에서는 키워 본 적은 없어요. 저도 대형견인 차우차우를 키우고 싶지만..잘 돌봐주고 곁에 있어주지 못할 것 같아서 눈으로 만 감상하는 처지이네요 ㅎㅎ

극한견주 1편에서 사랑스러운 솜이를 많이 보셨다면

2편에서는 서투른 주인과 말썽꾸러기 솜이를 보실수 있을 거예요


강아지를 넘어선 쑥쑥자란 솜이의 적응 생활. .

안타깝기는 하지만. 금방 적응하는 모습에 웃음만 나오며, 

흔한 강쥐들의 습성 뼈다귀 숨기기나,  곤충물어오기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에피소드로 그려 주셨어요.



그리고 이 도서에만 있는 스폐셜 에피소드!

엄.. 솜이에게 저런 표정이라니..ㅋㅋㅋ

톡톡 튀는 사모예드 솜이 모습이 대형견을 키우고 싶은 

욕구를 불러오면서도 한편으로 작가님의 대단한 모습을 볼 수 있네요.

솜이의 개춘기도 넘어서며  올바르게(?) 키우시고 계시는 

작가님에게 박수를.



그리고 모든 대형견을 키우는 여러분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무지개다리의 건너편 <환생동물학교>

환생동물학교 1
엘렌 심 지음 / 북폴리오 / 2018년 2월

감동의 스토리를 가진 책이자 웹툰인 "환생동물학교"를 가지고 왔어요!

이 웹툰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기본적인 스토리는

반려동물들이 무지개 다리를 건넌 후의 일입니다.

무지개 다리를 건넌 반려동물들이 인간으로 환생을 위해

동물의 본능을 버리고 인간을 배우는 학교 인데요.

처음온 선생님의 방은 강아지들과 고양이, 하이에나, 고슴도치등 다양한

동물들이 있는 교실을 맡게 되는 이야기예요

서로 위해주기도 하고 본능적인 모습을 버리지 못한 모습이 아직 귀여운

엘렌심님의 웹툰이예요~**

여자들의 성공스토리 <일하는 여자들>

일하는 여자들 - Dear 당신, 당신의 동료들
4인용 테이블 지음 / 북바이퍼블리 / 2018년 1월

오늘의 책은 [일하는 여자들]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남에 이야기라기 보다는 나에게 곧 닥쳐올 미래인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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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많은 친구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향해 걸어가는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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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기도 하고 대단하기도 했으며, 그런 꿈에 대해 둘러 앉아 이야기 하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해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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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꿈을 위에 나서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캘리그라퍼, 사진작가 성공을 향해 걸어가고 있는 친구들을 응원합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며, 웃으면서 이야기 할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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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른 많은 젋은 남성의 성공 스토리 보다 친구들에게 여자들의 성공스토리를 선물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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