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1~9 완간 박스 세트 - 전9권 - 아직 살아 있지 못한 자 미생
윤태호 글.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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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막한 세상, 세상 모든 미생들을 위한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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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술사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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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 여사의 신작.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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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나는 없었다 애거사 크리스티 스페셜 컬렉션 1
애거사 크리스티 지음, 공경희 옮김 / 포레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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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 한 가운데, 혹은 불 꺼진 넓은 무대 위에 나만 혼자 서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심리 묘사가 탁월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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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must be L O V E 200% sure of that...!!!! 이라는 악동뮤지션 노래 중 한 가사가 생각나네요. 그린라이트에요..! 평소 상상양이 착실군을 쳐다보는 시선을 눈치채고... 상상양을 눈치채고 의식하게 되고 호감이 생긴 거 아닐까요? 남자애들이 좋아하는 여자애를 놀리는 것처럼 상상양을 놀렸던것도 그런 맥락이었을 것 같아요...! 더군다나 싫어하는거면 놀리지 않겠다고 단언한걸 보면 상상양이 싫어할 일은 하고 싶어하지 않아 보이네요!! 당장 고백하기보다는 조금 더 착실군과 대화를 나눠보거나 시간을 같이 보내면 자연스럽게 좋은 관계로 발전할 것 같아요!!! ㅎ_ㅎ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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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꿈결 클래식 1
헤르만 헤세 지음, 박민수 옮김, 김정진 그림 / 꿈결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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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나도 고등학생 때 읽어봤었다. 왠지 학창 시절에 데미안 같은 성장소설(이라기엔 조금 어렵긴 하지만)을 안 읽고 넘어가면 안 될 것 같았더랬지(...)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와 같은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말 그대로 시대를 뛰어넘는 영원한 젊은이들의 필독서 같은 느낌이니까. 데미안 전체를 읽어보지 않았더라도 데미안의 가장 유명한 구절, “새는 투쟁하며 알에서 나온다.”로 시작되는 명구절은 한 번씩은 다들 접해봤을 것이다. 나도 솔직히, 고등학생 때 읽었던 데미안의 내용이 어땠는지 확실히 기억은 안 나도 저 구절은 또렷하게 기억이 나니까.

왠만한 출판사마다 가지고 있는 데미안들 중에서 출간 된 지 얼마 안 되어 보이는, 꿈결의 데미안으로 데미안을 다시 한번 읽어보게 됐다. 전체적인 내용이야 다를 게 없겠지만, 표지에서 전면으로 내세우고 있는 ‘책을 열고 번역을 비교하라’라는 문구가, 많고 많은 데미안 중에서 꿈결의 데미안을 선택하게 된 이유였다. 사실 외국 서적들은 번역이 어떻게 되있는지에 따라서 느낌이 많이 다른 게 사실이다. 나만 해도 외국 서적들은 번역체 특유의 느낌 때문에 매끄럽게 읽기가 쉽지 않은 적이 많았다.

아마 어릴 때 읽은 데미안의 내용이 잘 떠오르지 않았던 게 그 이유도 크지 않았을까 싶다. (어느 출판사의 데미안을 읽었는지도 기억이 안 나지만) 데미안 같은 세계명작, 고전 작품일수록 번역의 중요성이 클 것이다. 읽어볼수록 새롭게 감동을 받고 읽은 나이에 따라서 다른 느낌을 받을 수도 있는 것이 세계명작의 매력인데, 매끄럽지 않은 번역 때문에 그 감동을 느끼지 못한다면 정말 아쉬운 일이니까.

그런 면에서 꿈결의 <데미안>은 매끄럽게 읽힌다는 느낌이 들었다. 책 표지에서 번역을 비교하라는 문구를 자신있게 내세우고 있는 이유를 알 것 같다고 해야 할까. 읽어가면서 어떻게 번역됐을지가 제일 궁금했던 부분이 아래 부분이었다.

“새는 투쟁하며 알에서 나온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파괴해야 한다. 그 새는 신에게 날아간다.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다.”

주인공 싱클레어가 꿈에서 본 새의 그림을 그려 데미안에게 보내고, 그 그림을 본 데미안이 답장으로 보낸 내용이다. 꿈결의 데미안의 저 구절은 내용도 간결하고 자연스럽게 읽히길래 다른 출판사들은 어떻게 번역이 되어 있는지 몇 군데 찾아보았다.(워낙 유명한 구절이라 출판사 별로 어떻게 번역이 되어 있는지 쉽게 찾을 수 있었다.) 확실히 꿈결의 데미안이 가독성이 높았다. 저 구절뿐만이 아닌 전체적으로 읽는데 무리가 없다고 해야 할까? 세계문학, 고전을 읽다 보면 이해가 잘 가지 않아서 몇 번씩이나 읽던 부분을 다시 읽어보는 수고를 안 해도 돼서 뭔가 더 뿌듯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었다 :)

또, 읽는 중간 중간 삽입된 일러스트들이 눈길을 끈다. 보통의 세계문학(전집)들은 빽빽하게 텍스트들로만 구성되어 있는데, 꿈결의 데미안은 꽤 독특하고 감각적인 일러스트들이 들어가 있어서 읽는 재미가 더해진다. 상상하기만 했던 주인공 싱클레어와 데미안의 모습이나, 주인공 싱클레어가 꿈에서 본 장면들을 그린 그림, 싱클레어가 흠모했던 베아트리체, 그리고 에바 부인까지. 다양하고 중요한 부분들을 살린 일러스트들이 많아서 그 동안 세계명작이라고 하면 떠올리던 딱딱한 느낌이나 고루한 느낌도 들지 않는다. 오래전에 출간된 소설이고 너무나 유명한 작품인데도 꿈결의 데미안에서는 신선함이 느껴지는 건 일러스트와 깔끔한 편집이 큰 이유가 되는 듯 싶다. ㅎ_ㅎ

매끄러운 번역과 일러스트의 힘일까? 꿈결의 데미안을 읽었더니 마치 처음 읽어보는 것 같은 감동이 느껴진다. 매번 읽을 때마다 새로운 감동을 주는 것이 세계명작의 매력이라지만, 이건 아예 처음 느껴보는 감동이다. 이쯤 되면 의문이다. 나 정말 고등학생 때 데미안 읽어본 게 맞나? 동명의 다른 작품이었나...? (...)

데미안을 처음 읽어볼 청소년들에게도 좋겠고, 나처럼 이미 읽어봤지만 그닥 감동을 못 느꼈거나(..) 혹은 다시 한번 새롭게 감동을 받고 싶은, 감각적인 데미안을 읽고 싶은 성인들에게도 좋을 것 같다. :)

 

요즘 들어서는 세계문학전집이 더 많아졌다. 왠만한 출판사에서는 다들 세계문학전집을 만들고 있는 것 같다. 많고 많은 세계문학들 중에서 어떤 것을 읽어야 할 지 모르겠다면 꿈결 클래식을 추천하고 싶다. 섬세하고 가독성 높은 번역과 컬러 일러스트 삽입까지, 신선함이 느껴지는 세계명작시리즈는 아마 꿈결 클래식이 유일하지 않을까? 이렇게 매끄러운 번역과 감각적인 일러스트가 삽입된 꿈결 클래식 시리즈에서 선보일 다음 책이 기다려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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