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번지 유령 저택 7 - 네스호 괴물의 정체 456 Book 클럽
케이트 클리스 지음, M. 사라 클리스 그림, 신수진 옮김 / 시공주니어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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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번지 유령저택 7 - 네스호 괴물의 정체


집에 43번지 유령저택 시리즈가 있는데 저는 사실 그걸 안봤어요.

근데 이번에 아이와 함께 등교 전 43번지 유령저택 7을 같이 읽는 시간을 가졌거든요.

핸드폰 때문에 책 읽는 시간이 훅 줄어든 아이였는데, 이 책을 재밌어하며 아침마다 몇 페이지씩 함께 읽었는데

그 시간이 참 소중하고 좋더라고요. :)


유령 올드미스와 작가 부루퉁, 그리고 드리미는 한 가족인데요.

물론 혈연의 가족은 아니지만요.

이번 네스호 괴물의 정체는 부루퉁의 어린 시절부터 노잼삼촌의 유산을 받기 위해

스코틀랜드로 떠난 올드미스와 드리미, 거북이인 미스터 포의 이야기가 아주 흥미롭게 진행 된답니다.

 

 

네스호 괴물 전설은 모두 잘 아시죠?

이번 43번지 유령 저택 7의 배경은 네스호가 등장을 하더라고요.

노잼삼촌의 유산인 그럼플리 성이 있는 네스호는 괴물 네시 전설이 전해오는 곳인데요.

네시가 목격되지 않자 마을 경제는 점차 침체되고, 욕심 많은 사업가 막지어라 딜스가 나타나

그럼플리 성을 없애고 네스베가스 건설 계획을 발표하게 되지요.

 

 

여기사 바로 43번지 유령 저택인데요.

올드미스가 있는 유령 저택이라면 저도 한 번 가보고 싶어지네요.


드리미에게 새로운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몸을 웅크리고 있으면 흥미진진하고 놀라운 경험을 하지 못한다고 말해주며

드리미가 호기심 많은 사라으로 자랄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것들을 도와줄거라 이야기하거든요.

 

 

43번지 유령 저택의 등장인물들이에요.

부루퉁이 용기를 내는 사람으로 변하고

새로운 것을 두려워하던 드리미도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게 되는 이 책.

아이들이 읽으면 더 좋겠지요~!

 

편지글 형식의 페이지도 인터뷰 형식의 페이지도 모두 흥미진진 재미있게 쓰여있어서

아이와 함께 웃으며 잘 읽었습니다.

이름도 너무 잘 지어낸 것 같고요.


깨알같은 재미와 그림. 상상력이 잘 더해진 43번지 유령 저택.

아이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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