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명 1
정길연 / 자음과모음(이룸) / 199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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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아...
이글을 읽고나서 난 한참 변명속에 갇혀버렸다
그렇게 사랑이라는 허울속에 자신을 감추고 싶었슬까? 사랑하는 사람앞에선 멋있는 남자가 되고 싶고 그사랑을 지키고 싶어 옆에 있는 사람을 도구로 방패 삼아 정당화를 시키는 상처를 입히는 짓을 서슴치 않고 할 수있는 그 남잔 도대체 어떤 강심장을 갖구 태어난걸까?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타인에게 또 다른 상처를 주는 짓은 누가 누구에게 함부로 할 수없는 일이다

서로 잘못된 엇갈림으로 인해 맺어지지 못한 인연이 안타까운 마음으로 더하겠지만 그렇게 몸부림 칠정도일까?

난 결혼이라는것에 대해 평가를 하자면 후한 점수를 주는편이다 어떤이들은 결혼은 절대 하지마라 등등 많은 말들을 하지만 인생의 소중한 것들을 결혼이라는 것으로 다시 배운다는 생각이 든다

<변명>에서 나오는 남편은 옛사랑에 목매어 가까이 있는 소중한것을 잃고 만다 결국은 자기 자신까지 잃게 되는 비극을 맞게 되는데 그건 누가 내린 벌일까? 벌이라고 해야될까 아님 사랑을 다시 한번 확신할 수있는 거라구 할까?

내가 만약 그 여자 둘중 한 사람이라면 어떤 행동을 했슬까?
여자들의 행동을 나무라진 못한다 두 여자 행동 모두 처한 환경에서 자연히 나올 수 있는것이기에...남편의 행동은 용납할 수있슬까? 아니다~
난 그건 용납할 수없는 행동이다 모두 남편에 의한 희생자이기 때문에 ...

사랑이라는 말은 남의 마음에 기쁨을 줄수도 있고 커다란 상처를 줄 수도 있는 아주 무서운 단어다
사랑이라구 하는건 멀까? 사고나면 생각안나는 그런게 사랑일까?
왜 그렇게 사랑하는 여자는 안보이구 전 부인이 보고 싶어지지?
이해할수 없는 부분이었다.. 정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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