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수많은 이름으로 불어온다
청민 지음 / 첫눈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연핑크의 표지색이 너무 아련하게 예쁜 책,

'사랑은 수많은 이름으로 불어온다' 리뷰를 들고 와봤습니다~

 

 책에는 사진과 더불어 많은 사랑이야기가 담겨있어요.

특별히 가족의 사랑이야기가 많이 담겨있는데,

엄마, 아빠, 톰과제리처럼 투닥거리는 남동생의 이야기,

할머니, 할아버지의 이야기

불러만 보아도 따뜻해보이는 가족들의 이야기가 하나하나 따스하게 소개되어있어요.

 

 

나를 가장 사랑해주는 사람에게 소홀한 요즘입니다.

내가 바쁘고 힘들고 피곤하다는 핑계로,

내게 가장 소중한 사람들, 언제나 내편일 사람들에게 곧잘 상처주는 그런 때에

이 책을 만나서 스스로를 많이 돌아보고 반성했던 것 같아요.

 

 

담담하지만 솔직하고 질리지 않은 문체입니다.

재밌는 표현도 많고, 비유가 색다른게 재미도 줘요.

우리 언니가, 오빠가 누가 그랬대~하면서 들려주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ㅎㅎ

 

문득 힘들고 지칠 떄 펼치면 그냥 위로가 될 것 같은 그런 느낌이예요.

대충 얼버무리며 가볍게 넘겨버려~하고 말하는 책이 아니라

너가 그래서 그랬구나.. 나도 그랬어, 그럴수 있는거야, 라고 말해주는 듯한 느낌의 책,

따뜻하고 토닥토닥여주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의 책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받고 싶은 내 자신에게 선물로 하기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이번주 생일인 친구에게 선물하려구요~~

 

전 책을 읽고 나니

곁에 있는 내 사람들을 돌아보게되고, 더 챙기고 사랑해야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더 많이 사랑받고 사랑주는 한해되세요~~  LOVE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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