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은 없고 취향은 있습니다 - 취향이 곧 브랜드가 되는 공간 이야기
이우준.권영혜 지음 / 책밥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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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밥 출간, 이우준, 권영혜 저, <컨셉은 없고 취향은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카페는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와 메가커피, 컴포즈커피 이렇게 크게 두 종류에서 양분화해서 사람들이 찾는다.

내 생활 반경이 아닌 다른 지역, 동네에 가서 커피를 마시려고 할때 익숙한 스벅을 찾게 된다.

요즘 스벅은 도심에서는 한 블럭도 채 가지 않아도 곳곳에 있어서 특색있는 공간을 즐기기 보다 잠깐 그 공간을 필요로 할때 그리고 커피, 음료, 디저트가 필요할때면 부담없이 들를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일부러 찾아가는 컨셉이 있는 카페와는 다른 의미라는 얘기이다.

성수카페거리가 어느새 카페가 많은 특화된 장소가 되었다.

성수, 서울숲, 뚝섬역 쪽에는 맛집 뿐만 아니라 디올이나 푸조, 까르띠에 등의 럭셔리 브랜드에서 팝업 스토어를 오픈하고 있어서 다른 지역과는 다르게 유행을 선도하기도 하고 트렌드를 가장 많이 반영하는 곳이 되었다.

컨셉이 특이하고 찾고 싶은 카페로 소개되는 카페 몇 곳을 가보았는데 나에게 경험을 선사한다는 의미와 함께 감성을 흔들어 다녀간후의 여운까지 내 마음속에 좋게 자리한다.

<컨셉은 없고 취향은 있습니다> 책에서 대부분의 카페 창업자들 혹은 공간 운영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컨셉’ 또는 ‘유행’ 이라고 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이 시대에 소위 잘 나간다는 곳이어도 변화의 흐름에 계속 인테리어를 바꾸기도 하고 다른 업종 전환으로 새로 바뀌는 모습도 목격하게 된다.

변화하는 유행 속에 부산의 조용한 골목에 위치한 카페 네살차이는 매번 만석이라고 한다.

사람들이 꾸준히 찾는 카페는 어떤 매력을 지니고 있는지, 운영자의 취향이 우선되는 공간 브랜딩은 어떯게 만들어졌는지, 사람들과의 교감하는 법에 대해 카페 네살차이에서 취향이야기를 전한다.

비주얼로만 구성한 멋진 인테리어 보다 운영자와 방문자 간의 취향 공유와 교감이 존재하는 공간에 대해 조언한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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