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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계획의 철학 - 미루는 본성을 부정하지 않고 필요한 일만 룰루랄라 제때 해내기 위한 조언
카트린 파시히.사샤 로보 지음, 배명자 옮김 / 와이즈베리 / 2015년 9월
평점 :
절판
독일인들의 시간관리 강박을 날려버린 책
제목부터 끌린 책이에요^^
저도 앞으로 중국어 공부를 하기 있어서
이런 시간관리에 대한 책에 대해서 읽으면 좋을 것 같아서
이렇게 접하게 되었습니다
일단은, 사람들이 왜 자신의 일을 미루는가에 대해서 나와있어요
심리적인 이유가 많더라구요
저도 생각해보니깐, 대학교 시절 때 미루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라던가
아님 과제는 내일부터
중국어 공부는 시험기간부터
이런식으로 미루다 보니깐 스트레스도 쌓이고
성취감이 없더라구요
다들 마찬가지 일것 같아요 미루는 이유는 심리적인 이유가 동반된다는점
이 책의 반전은 미루는 습관이 나쁜것만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마음의 짐을 크게 덜어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죠^^
다들 미뤘던 일들을 너무 후회하지 말고 지금
이책을 읽고 마음 편히 생각한다면 한결 좋아질 것 같습니다.
저는 여자다 보니깐 24년간 미뤘던 숙제는 다이어트 였는데요
처음에 남과 비교하고 강박을 갖고 임하다 보니깐 더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제대로 되지도 않고, 욕심만 많아져서 더 음식에 대한 집착이 생기더라구요
이런식으로 안좋은 부작용으로 다가오다 보니
그냥 일상을 다이어트 생활 다이어트를 하자! 이런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예를 들어서 도넛을 먹고싶으면, 내가 정말 먹고싶은건가 아님 욕심인건가 다시한번
생각하면서 먹게되고, 나에게 만족감을 주는것인가 이런식으로 한번 더 판단하고
먹게되더라구요
이게 생각보다 골치아프고 신경쓰일 것 같았지만, 괜찮더라구요^^
그냥 아침도 원래 엄청 든든하게 1-2공기 먹고 그랬는데, 요즘에는 욕심을 버리니
간단하게 기운 차릴 정도로 먹게되구요^^
이렇게 하니깐 살도 빠지고 얼굴도 많이 좋아졌어요
무계획적으로 하는게 오히려 좋은 효과를 나타 낸듯 합니다 ^^
책 내용중
지나친 자제력은 미덕이 아니라 자기 욕구를 부정하는 것에 불고하다. 자제력이 요구 될 때마다 왜 자제력을
발휘하려고 애쓰는지 자신에게 물어보라. 자제력은 주로 내가 잘하지 못하는 일에 대해서 언급된다. 내가 잘하는
일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는 언급조차 되지 않는다. 잘하지 못하는 일을 억지로 하려면 투이합는 노력에 비해
즐거움이 적고 효율성도 당연히 낮다. 소위 피나는 노력을 해야 부족한 능력을 겨우 몇퍼센트 향상 시킬 수 있을 뿐이다
반면 잘하는 일을 할 때는 크게 자제력을 발휘하지 않아도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물로 더 나아가
초과 달성 하는것도 가능하다. 노력은 이를 악물고 할 때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할 때 더
효과적인데, 편안한 마음으로 노력할 때 더 의욕적이기 때문이다.
싫어하는 일을 하려고 오래시간 무던히 노력 하는 것은 고유한 인격에 반하는 행위이다.
이 부분에서 격하게 공감이 됩니다.
생각해보니 자신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노력을 덜 기울여도 잘 되기 때문에
즐길 수 있는데, 아닌 부분에서는 즐길 수가 없네요^^;
완벽주의도 미루기의 원인이 될 수 도있다.
완벽하게 못끝낼바에는 안해도 된다는 생각을 하게된다고 한다
이 부분에대해서도 아 그럴 수 있겠구나 하면서 공감이 되었다. 하하
나도 뭔가 새로운거에대해서 굉장히 호기심이 많다
그리고 해보고싶은게 너무 많아서 이것 저것 하려고 노력한다
근데 미루는건 또 엄청 잘한다 하하 이것저것 일을 많이 벌여놓고
일은 천천히 해결하려는 스타일인다. 근데 이게 크게 나에게
안좋게 작용하거나 그렇지는 않았다.
근데 한가지 퇴직하고 나서는
지키고 싶은게 있다면, 아침에 7시에 기상하고, 내방청소를 생활화하면서
시작하고 싶다. 계획이 아닌 그냥 생활화로 만들어보고싶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것은 내가 원하는것을
계획화하지 말고, 그냥 편하게 강박갖지 않고
생활화로 만든다면 내것으로 만들수있다
이런것을 말하고 싶은것 같다
좋은 책을 접하게 되어서 좋다.
너무 무계획은 안좋지만, 적당한 계획을 하면서
지금처럼 살아가면 되겠다 라는 마음을 갖게되는 책이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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