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믿고 보는 프렌즈 타이완

프렌즈 타이완 - 최고의 타이완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해외여행 가이드북, Season 4, '18~'19 ㅣ 프렌즈 Friends 6
조현숙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7년 9월

타이베이 여행을 앞두고 책 사오자마자 가장 관심있는 페이지부터

찾아봤습니다. 차 페이지. 

작년 책도 갖고 있는데 이번 것은 내용은 더 실해지고 깔끔해졌네요.

역시 유용한 현지발음, 내용은 조금 더 전문적인 듯 하기도 하고. 

프렌즈 타이완의 장점은

역시 소소한 것도 다정다감하게 이야기로 풀어주고 

사진 한컷 한컷에 느낌이 있고, 추천하는 먹거리마다 여유가 묻어납니다.

예전 여행 갔을때도 시먼 게스트하우스에서 한국인들이 놓고 간 책 사이에서 유독 이 노란색 프렌즈 가이드북만 여행자들이 서로 빌려가려고 하는 걸 봤었는데 내용이 짱짱해서 그런 듯 합니다. 

작년 판에는 없던 맵북은 너무 유용하게 잘 쓸 것 같습니다.  

책은 이번에 얼떨결에 서점 나갔다가 샀는데 다음엔 알라딘으로 살 겁니다. 

알라딘 굿즈도 최고~

추천합니다

달라이 라마와 함께 지낸 20년
청전 지음 / 지영사 / 2006년 6월

청전 스님은 내가 아는 몇 안되는 청정 비구중 하나다.

난 스님의 佛家쪽 성취도나 지위...뭐 그런 건 모른다. 다만 한 가지

늘 한결 같다는 것이다. 망가지기 쉬운 길 위에서 이십년을 공부만 하고 사는 노장 스님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

물론 스님한테 말로만 듣던 이야기들을 활자로 보아 반갑기도 했지만

글 속에 묻어나는 공부하며 사는 한 인간의 진솔한 모습이 마음에 들어...이렇게 추천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