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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새콤, 수학 한 입 - 놀이처럼 접근하는 친근한 수학
팀 샤르티에 지음, 김수환 옮김 / 프리렉 / 2016년 1월
평점 : 
절판
기본적으로 수학책을 좋아하는 제가 읽다가 확 반해버린 <달콤새콤 수학 한입>. 일상에서 수학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에 대해서 쓴 책입니다. (번역서입니다)
현대 생활 속에서 수학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들입니다. 수학이 가지고 있는 속임수, 그리고 수학과 컴퓨터가 어떻게 접목되어 있는지에 대한 내용들이 가득하지요.
DVD 30장과 CD 30장을 DVD는 2장당 3달러에 팔고, CD는 3장당 3달러에 팝니다.(수입 75달러) 그런데 다음에는 CD와 DVD 5장을 묶어서 6달러에 팔지요. 그런데 동일하게 60장을 파는데 이번에는 수입이 72달러입니다. 잃어버린 3달러는 어디로 갔을까요? 그것은 바로 묶음을 제대로 이해하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첫번째에는 DVD는 15묶음을 팔았고, CD는 10묶음을 팝니다. 총 25묶음을 각 3달러에 팔게 되는겁니다. 그런데, 그냥 5장이라고 하는 순간에 묶음은 12묶음이지요. 즉 24묶음을 3달러에 파는 꼴이 되니까, 72달러밖에 나오지 않는겁니다. 하지만 일상에서 이런 것을 쉽게 지나치게 되지요.
이 문제도 그래요. 어떻게 2=1이라는 말도 안되는 결론이 나올까요? 그것은 바로 양변을 a-b로 나눌 때 실수를 하기 때문이에요. a-b로 나눌 때의 기본 전제는 0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즉 a≠b) 그런데 그 다음중에 뭐라고 하나요? a=b를 대입한다고 하지요. 순서에서 모순이 생기는 겁니다. 그러니까 답이 말도 안되는.....;;;;;;;;;;;;;
앵그리버드 게임을 하면서 포물선을 생각해볼 수도 있고요, 낙서를 하면서 오일러의 법칙 V+F-E=2 (꼭지점+면-모서리=2) 의 법칙을 이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 그리고 때로는 마법같은 일이 일어나기도 하지요. (이건 최근 <최현우의 매직플레이북>에도 나옵니다.)
그리고 행렬을 이용해서 색을 전환시켜볼 수도 있어요. 이렇듯, 수학은 일상에서 다양하게 사용이 됩니다. <달콤새콤 수학한입>은 놀이처럼 수학을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 수학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재미있는 수학이야기 책을 읽고 싶은 분이라면 추천-
"수학을 왜 공부해야 하죠?"라는 질문을 흔히 들을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답이 있겠지만 우선 수학이 세상에 어떻게 응용되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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