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를 찾아서 피리 부는 카멜레온
앨리슨 제이 글.그림, 정은미 옮김 / 키즈엠 / 2017년 6월
평점 :
절판


 

어른들도 마찬가지겠죠? 오늘보다 어제가 그립고 과거가 그리운거요.

아이와 함께 오늘에 대한 중요성와 아름다움을 일깨워보며 과거는 과거대로 또 멋지다는 걸 배웠어요.

 

 

한페이지 한페이지 ~ 그림 하나하나 다 보고 이야기 하며 넘어가려니 글밥이 중요하지 않게 느껴질 정도의 퀄리티 있는 책이었어요. 우리 아이에게도 어제도 중요하지만 오늘도 중요하고 멋지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깨닫게 해주는 내용까지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언덕에서 집채만한 꽃게와 소라게가 걸어다니고, 맛있는 향이 나는 강물에는 빨대를 꽂아두고~ 그림을 보는 것 만으로도 아이의 상상력이 쑥쑥 자라는 소리가 들려온답니다.

당연히 오로라를 모를거라 생각하고 설명하려고 들자, 아이가 '엄마, 나 이거 알아요!'하면서 눈을 반짝이는데 깜짝 놀랐어요. 책을 함께 읽다보면 아이 머릿속에는 엄마가 상상하는 그 배로 훌륭한 지식과 예쁜 추억들이 쌓여있는듯 해요 :D

타임머신이나 하늘의 별자리도 아이에게 소개해줄수 있는 멋진 기회였답니다 ~

아이와 함께 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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