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 제1회 문학동네신인작가상 수상작, 3판 김영하 컬렉션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의 저자 프랑수아즈 사강이 말년에 TV 토크쇼에 나와서, 그간의 마약 및 알콜중독에 대한 해명으로 했던 말로서 유명햇던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에서 제목을 따왔는지는 모르겠다.
물론 파괴할 수 있다. 파괴해도 시비 걸 사람은 없다.
하지만 그 뿐 아닌가? 파괴는 과정일 따름, 결코 그 무엇의 완성도 목적도 될 순 없지 않을까?
저자도 글의 말미에서 ˝왜 멀리 떠나가도 변하는게 없을까. 인생이란.˝ 라고 말하지 않는가. 필요이상의 발버둥은, 글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80일간의 세계 일주 열린책들 세계문학 147
쥘 베른 지음, 고정아 옮김 / 열린책들 / 201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람은 누구나 미리 계획된 예정속에서 살아가길 원한다. 하지만 삶이란 그 무엇 하나라도 그리되도록 내버려두지 않더라. 인생은 네비게이션의 안내대로 지름길만을 갈 순 없겠지만, 중요한 것은 목적지는 항상 변치 않아야함이며 완주를 위한 도전은 끊임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80일에 세계일주를 하든 아니든 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빠가 돌아왔다 김영하 컬렉션
김영하 지음, 이우일 그림 / 창비 / 200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마지막 장을 다 읽고 책을 덮으며 제일 처음 갖게되는 느낌은 무언지 모를 갑갑함이었다. 건조하기 짝이없는 세상살이에 무기력하기만 한 내 모습을 거울로 보는 듯 했다. 휴가지에서 읽을만한 소설은 아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Q정전
루쉰 지음, 전형준 옮김 / 창비 / 2006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희망은 본래 있다고 할 수도 없고, 없다고 할 수도 없다. 그것은 지상의 길과 같다. 사실은, 원래 지상에는 길이 없었는데, 걸어 다니는 사람이 많아지자 길이 된 것이다. 루쉰 ˝고향˝ 중에서.

희망은 본래부터 있던것이 아니었다. 만들어지는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라진 이틀 미스티 아일랜드 Misty Island
요코야마 히데오 지음 / 들녘 / 2004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이책을 읽느라 나의 이틀도 사라졌다. 읽었던 기억도 사라진 듯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