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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Do You Want? 왓 두 유 원트? - 선택, 결심, 변화를 이끄는 결정적 질문
김호 지음 / 푸른숲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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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인생의 대부분을 순응하며 살아왔지만, 회사를 다니면서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건 뭘까?'라는 고민을 많이 해왔던거 같다.

그런 고민을 해왔던 이유는 일이 나와 잘 맞지 않는다 생각이 들어서 이기도 했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은 후에는 아이에게 좀 더 집중하는 삶을 살고 싶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하지만 늘 마음속에 이런 생각들을 담고 살아오면서 막상 답을 찾지는 못했다.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 왓 두유 원투는 답을 찾을 수 있는 길라잡이가 되는 책이 아닐까 생각된다.

책에는 다양한 종류의 고민에 대해 저자가 코칭을 해주고 답을 찾는 사례들이 나오는데,

나는 실패를 계획하는 것,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의 환승에 대한 코칭 부분이 많이 와닿았다.

아무래도 내가 쭉 고민해왔던 것들과 궤를 같이 하고 있는 내용들이었기 때문이 아닐까.

특히, 실패를 계획하고 실행해야 결국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는 내용이나,

수년에 걸쳐 꾸준히 시간을 투자해 직업을 만들어야 한다는 내용은 마음 속 호수에 돌을 던진 것 같아 이 책을 덮으면 실패를 계획하고 무엇이든 시도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게했다.

서평을 쓰기 위해 독서를 하느라 책 속에 저자의 질문들에 답을 하는 시간을 갖지는 못했지만.

꼭 다시 이 책을 읽으며 코칭 질문에 대해 생각하면서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답을 찾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책의 초반에 저자는 자기만의 질문이 있는 삶은 자유여행으로 비유하고,

자기만의 질문이 없는 삶은 패키지 여행으로 비유한다.

실제로 나는 패키지 여행은 한번도 해보지 않았으니,

이제라도 내 삶을 자유여행으로 만들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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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 확장판 - 인생을 바꾸는 자기 혁명 몰입
황농문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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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K에서 모집한 몰입북클럽을 통해 몰입확장판을 읽어보게 되었다.



몰입은 무엇일까..?
몰입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 '주위의 모든 잡념, 방해물들을 차단하고 원하는 어느 한 곳에 자신의 모든 정신을 집중하는 일' 이라고 나온다.



이러한 의미를 따져보면 누구나 살아오면서 한번쯤은 몰입 상태를 겪어보지 않았을까?
나도 명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학생 때 어느 때엔가 몰입하며 공부했던 것 같다.



무언가에 집중하여 다른 것은 신경쓰이지 않는 상태.
요즘 같이 숏폼이 넘쳐나 무언가에 집중하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갖고 싶은 능력 중 하나가 몰입이 아닐까싶다.



그렇다면 몰입은 어떻게 이루어지는 것일까?
책에서 소개된 몰입이 이루어지는 과정이 꽤 재미있다.
몰입은 내가 생각하고자 하는 주제를 지속적으로 떠올리면
뇌에서는 이 주제를 스포트라이트가 켜진 메인 스테이지에 계속 띄우고,
메인 스테이지 주변의 어두운 관객석에 있는 다양한 정보들(장기기억) 중 주제와 관련된 정보가 메인 스테이지에 등판하면서 다양한 아이디어 혹은 해결책으로 생성된다는 것이다.



이 설명을 듣는데 몰입이라는 개념이 그림으로 머릿속에 그려졌다. ㅋ



몰입 확장판에는 몰입을 통해 삶을 변화시킨 다양한 사례자들의 사연이 소개되고, 몰입을 해보고자 하는 사람들이 따라할 수 있는 가이드도 소개되어 있다.



몰입은 약한 몰입과 강한 몰입이 있는데,
강한 몰입은 정신적 부작용이 발생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하며 운동과 충분한 수면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한다.
몰입에 도전해 보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약한 몰입에 많이 성공해 본 후, 강한 몰입에 도전해야 할 것이다.



몰입 확장판을 읽으며 무엇보다 인상깊었던 것은,
몰입을 통해 삶을 변화시킨 사례자들이 일 혹은 공부에 집중하는 삶을 행복해 한다는 것,
몰입 학습법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다양한 해결방법을 스스로 찾아 가면서 공부 한다는 것이었다.



몰입 학습법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매우 흥미로웠고,
몰입으로 업무 능력을 향상시킨 부분은 직장인으로써 흥미로웠다.
그동안 나는 think hard가 아닌 work hard로만 일해 왔었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렇기 때문에 나는 더 이상 일에 흥미를 느낄 수 없었던 것 같다.



몰입확장판을 읽어보았으니 나도 몰입을 통해 think hard로 삶의 패러다임을 바꿔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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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읽어주는 기자들 - 기레기가 되기 싫은 기자들의 유튜브 실험
김기화 외 지음 / 넥서스BOOKS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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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읽어주는 기자들>은

기레기가 되고 싶지 않은

KBS 기자들이 소통 실험을

하고자 유튜브 채널 이름이었습니다.

저는 채널을 본적은 없고

이 책을 통해서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 채널을

알게 되었어요.

지금은 종영이 되었지만,

구독자가 거의 25만에 달했던

꽤 인기있는 채널이었습니다.

책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은

유튜브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을

진행했던 기자 4분이 유튜브를

하게 된 계기와 진행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들을 담고 있습니다.

책을 읽어보면,

기자님들이 얼마나 기자와

자신들이 몸담고 있는 KBS에 대한

대중의 불신과 분노를 풀기

위해 애썼는지가 많이 느껴집니다.

제목의 댓글은

기자들이 쓴 기사에 대한

대중의 댓글을 의미합니다.

유튜브에서는

방송사와 신문사를 불문하고

기자가 쓴 기사에 대한

댓글들을 보면서 틀린 것은 정정하고

팩트체크도 다시해주는 방식으로

방송 하신 것 같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KBS에서는

내부총질을 한다고 비난을 받고,

기자들 사이에서는

같은 기자를 까내린다고

비난을 받으셨던거 같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라져야 한다는 신념 혹은

사명감이 종영될 때까지

방송을 멈추게 하지 않는 힘이

아니었을까 생각되었고,

그런 생각을 행동으로

실천하신 모습이

멋지게 느껴졌습니다.

검증되지 않은 기사들도

언론에 대한 불신이 많아졌지만

그래도 이런 기자님들 덕분에

조금씩 더 언론이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었네요.

진짜 기자들의 이야기

궁금하신 분들은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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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거지
박재석 지음 / 온베스트먼트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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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책 '재테크 거지'에 대한

서평을 남겨봅니다.

저도 부동산 투자 공부를 하고

있는데요.

부동산 투자의 꽃은 '경매' 아닐까 생각됩니다.

제가 하는 부동산 투자 공부는 경매는

아니지만 경매에도 관심이 있어

읽어 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 '온짱'님은

경매 중에서도 특수 물건을

주로 경매 하시는 분이세요.

아파트 같은 일반 물건에

도전하셨다가 시세보다 높게

낙찰받아 가는 행태를 보고

실망하여 특수물건에

도전하게 되셨다고 합니다.

책에는 다양한 특수 물건의

경매 사례가 나오는데

'이런걸 낙찰 받으면 무슨 소용이지?'

싶은 물건들을 낙찰받아

어마어마한 수익을 올리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저는 마지막 부분에

개포 아파트에 경매 물건에

대한 분석 내용을 다루는 부분이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직접 입찰까지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권리관계에 대한

분석을 하는 부분이 정말

추리소설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부동산 투자, 특히 경매에

관심을 많이 갖고 계신 분들이라면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완전 초짜 분들은

조금 어렵다거나 잘 이해 안되는

부분도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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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국X김민식 말하기의 태도
강원국.김민식 지음 / 테라코타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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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의 태도에 대해 고민해 본 적 있으신가요?

테라코타로부터
도서 지원을 받아 말하기의태도 읽어 보았습니다. 

이 책은 강원국 작가님, 김민식 작가님이
공동집필 하신 책입니다.
두 분이 말하기에 대해 대화하듯
책을 써서 두 분의 대화를 옆에서 듣는 듯한
느낌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말하기의 태도' 생각해 본 적 있으신가요?
두 작가님은 '말하기의 태도'를
프롤로그와 에필로그에서
각각 정의하고 있습니다.

강원국 작가님은 '마음가짐'
김민식 작가님은 '공감과 이해, 존중과 책임, 긍정적인 자세'
라고 말씀 하시는데요.
표현은 다르지만 두 분 모두
말하기의 태도에서 중요한 것은
듣는 상대에 대한 마음이 중요하게
여긴다고 느껴졌습니다.

내 말을 들어주는 상대를
귀하게 여긴다면
그 상대가 내 말을 더 잘 들어주길
바라며 단어도 더 신중히
선택해가며 조심스럽게 말하게
되지 않을까요?

앞으로는 대화를 할 때
내 얘기를 들어주는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며
말할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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