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의 기본값은 ‘힘듦‘입니다. 가만히 있으면 편한데 몸을 움직여땀이 나도록 버텨야 하니까요. 그 과정에서 인내심이 길러집니다. 협상 테이블에 앉은 두 자아가 끊임없이 귓가에 속삭여요. ‘오늘은 여기까지만 할까?‘, ‘아냐, 5분만 더 해보자‘, ‘1킬로미터만 더 가보자‘,
‘열 번만 더 해보자. 운동과 글쓰기는 놀라우리만큼 닮았습니다. 시작은 어렵지만 막상 몰입하면 어느덧 즐깁니다. 중간중간에 포기하고싶은 유혹이 밀려오는데, 이를 떨쳐내고 한 발자국씩 나아가는 일이바로 운동이고 글쓰기입니다. - P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