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에서부터 오역이 발견되어서 책에 대한 신뢰감이 떨어졌습니다. 번역가만의 문제가 아닌 출판사의 검수 과정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문제가 되는 부분11페이지 마지막 문단 '기술이 새로운 힘의 비대칭을 낳는 이 VUCA-세계에서는 강력하고 새로운 역학관계가 작동하고 있으며, 붕괴의 과정이 정치, 비즈니스, 기술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사람들은 오래된 하향식 체계에 대한 신뢰를 잃고 있으며 활동가와 기업가가 똑같이 탈중심화한 조직 모델을 받아들이고 있다. 이 생태계에서 점점 더 많은 에너지가 변방에서 중심으로, 풀뿌리에서 위로, 스타트업 기업과 시위자와 아웃사이더에서 거대 기술기업과 권위주의 지도자에게로 이동하고 있다. 이것은 거대 기술기업의 독점력 강화와 권위주의 지도자의 권력 집중 노력에 대한 일종의 대항운동이다.'■논리가 상충되는 번역앞 문장에서는 사람들이 '하향식 체계 신뢰를 잃고 탈중심화 모델을 받아들인다'고 서술하고 있고, 뒤 문장에서는 '독점력 강화 및 권력 집중에 대한 대항운동'이라고 결론짓고 있습니다.그러나 현재 번역문은 "에너지가 변방에서 중심, 풀뿌리에서 위로, (시위자/스타트업에서) 거대 기업과 권위주의 지도자에게로 이동하고 있다"고 되어 있어 앞뒤 논리가 상충합니다.■ 원문 추정원문의 from A to B 구문에서 대상의 위치가 바뀐 것으로 보입니다. (에너지가 거대기업/권위주의 지도자로부터 스타트업/시위자/풀뿌리로 이동)출판사 측에도 문의를 했는데 답변을 줄지 모르겠지만.. 처음부터 이런 오역을 발견하니 책에 대한 흥미가 확 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