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 Ciel 11
임주연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3월
평점 :
품절


임주연님 블로그에서 미리 11권표지를 봤을때 '이클리체의 꽃은 유디스??'하고 슬며시 입가에 미소를 지었던 기억이 떠오른다ㅎㅎ 

 11권의 맨 마지막 부분에서 이비엔이 미소를 지을때, 그녀가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라리에트도... 패밀리어를 위해 목숨도 바칠수있는 그 우정은 아마 여자라면 쉽게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 임주연작가님은 정말 여자들만이 느낄 수 있는 미묘한 그 무언가를 묘사하는데는 달인이신거같다ㅠㅠ

이비엔은 단한번도 살기를 원한적이 없다. 왜냐하면 그녀에게는 미래가 없기 때문에... 씨엘이 11권까지 이어지는 동안 정말 많은 사건들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정말로 이비엔의 죽음이 가까워진듯한 예감이 든다.

  

 

물론 살짝 스포를 하자면 이비엔이 지금 당장 죽는건 아니다^^  

이제 씨엘도 끝날때가 머지않았다는 느낌이 든다. 임주연작가님 특유의, 처음에는 산만한듯 하면서도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하나로 이어져 폭발하는듯한 그 느낌을 기대하고있는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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