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렉 이건 더 베스트
그렉 이건 지음, 김상훈 옮김 / 허블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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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이건의 소설은 이야기를 읽는 일이 아니라, 세계를 이루는 전제를 의심하는 경험에 가깝다. 익숙하다고 믿었던 현실은 조용히 해체되고, 그 빈자리에는 낯설지만 놀라울 만큼 정교한 질서가 모습을 드러낸다. 사고의 경계를 실험하면서, 논리의 선단(先端)에서 비로소 탄생하는 기이한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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