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표지부터 웃음이 나게 하는 유익한 그림책이예요.
영,유아 모두 즐겁게 깔깔깔 웃으면서 읽을 수 있어요.
엄마가 읽어주는 소리에 즐겁게 웃어대는 우리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좋았던 책입니다 ^^
발단은 엄마가 해나의 머리를 잘라주면서 시작을 했어요!!
"쓱싹쓱싹... 싹둑싹둑..."
화창한 일요일 오후. 엄마가 머리자르는 소리만이 들리는 날.
자, 다 됐다~! 하며 엄마의 가위질이 끝이 났구요!!
이마를 훤히 드러낸 해나의 모습을 보며 가족들이 모두 웃어버리네요!!
"대머리래요~ 대머리래요~~~ "
엄마를 따라가 시장구경을 하는 건 가장 좋아하는 일이지만!!
오늘따라 우리 해나는 훤히 드러난 넓은 이마가 너무 창피해 따라가기 싫었어요.
제각각 시장 아저씨, 아줌마들이 귀엽다는 소리가 자기 머리를 놀리는것으로 오해한 우리 해나.
그나저나, 내일은 유치원가는 날인데, 머리가 조금 길어졌기를 간절히 바라며 잠을 잤는데!!!
아침에 본 해나의 앞머리는 어제 모습 그대로 ㅠ
싫어싫어!!! 이런 머리로 유치원 가기 싫어!!!
언니의 마법이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