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들이 다시 쓴 무지개 원리 : 실천편
차동엽 지음 / 위즈앤비즈 / 2010년 1월
평점 :
품절


'무지개 원리'를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그 명성에 대해서는 익히 들은 바가 있어, '명사들이 다시 쓴 무지개 원리'라는 이 책을 선택하는 것에 주저함이 없었다. 명사들은 '무지개 원리'를 자신의 삶에서 어떻게 녹여내었는지, 실천 방법이 담겨있을 것 같아서 기대하는 마음도 있었고, 이 책을 통하여 '무지개 원리'에 대해 알고 싶은 마음도 들었다.

 

책 뒷부분에 담긴 '독자 체험수기'의 한 분이 '무지개 원리'에 대하여 '모든 문맥이 가슴으로 전해져오는 책'이라는 표현을 쓰셨던데, 이 책 또한 마음에 와닿는 구절이 정말 많았다.

 

첫 번째로 인상적이었던 말은 'No, because...'대신 'Yes, but...'을 사용하라는 김중겸, 현대건설 대표이사의 말이었다. 어떤 일이 나에게 맡겨졌을 때 '아니야'라고 시작하는 것보다는 '네'라고 시작한 후,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것이 나에게도, 상대방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 같았다. 나는 어려운 일이 닥치면 처음부터 '안 된다'라는 마음으로 대하는 나쁜 버릇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 기회에 고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 번째로 인상적이었던 말은 '사람마다 자신이 다니기 좋아하는 생각의 길이 있다'라는 것이다. 나는 어떤 반복적인 생각을 통해 만들어진 결을 가지고 있고, 어떤 길을 만들어 놓았을까? 항상 자기계발서를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나는 너무 부정적이다'라는 것이다.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버리고, 항상 긍정적이고 기쁜 생각을 통하여 모든 일이 잘 될 것이라는 생각의 길을 만들어야겠다.

 

세 번째로 인상적이었던 말은 '지식은 남들이 잘 정리해 놓은 것을 습득한 것이고, 지혜는 그 지식을 나에게 머무르게 하면서 타인에게 영향을 끼치는 힘'이라는 것이다. 나는 '지혜'라는 말을 참 좋아한다. '지혜로운 여인'이 되는 것,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단순히 책을 통해, 사람을 통해 배운 것을 머리로 아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체득하여 그것을 통하여 다른 사람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네 번째로 인상적이었던 말은 '한쪽 문이 막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리게 마련이다'이다. 지금 나는 개인적으로 힘든 삶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이 과정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시고자 하는 것이 있고, 계획하고 계신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 고통을 즐길 수는 없겠지만 또 다른 문을 열어 놓으신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기대하는 마음으로, 기쁘게 살고자 하는 소망이 있다.

 

책을 읽다보니 '무지개 원리'를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실천편이어서 '무지개 원리'가 사람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해서는 쉽게 다가왔지만 그 원리에 대해 파악하기에는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무지개 원리'를 통하여 성공의 습관을 만들고, 나 자신을 사랑하며,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길 원한다. 나의 삶에도 일곱 빛깔 무지개가 뜨기를...

 

'(...) and may the rainbow Always touch your shoulder (그대 어깨 위로 늘 무지개 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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