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special 알렉산더 플레밍 who? special
윤상석 지음, 이종원 그림, 전국과학교사모임 감수 / 스튜디오다산(주)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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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special> 알렉산더 플레밍

글 윤상석 / 그림 이종원

감수 전국과학교사모임

스튜디오다산

 

 

"항생제 연구로 인류를 구한 미생물학자"

미생물에 둘러쌓여 하얀 가운을 입고 있는 알렉산더 플레밍,

뒤에는 주사기가 보이고, 배양접시를 들고 관찰중이다.

20세기 최고의 발명, 최초의 항생제 페니실린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위대한 과학자의 감동적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봐야겠다.

 

 

 

 

 

차례를 살펴보며 알렉산더 플레밍이라는 사람이 어떤 삶을 살았을지 상상해 본다.

등장인물 페이지의 들어가는 말도 읽어보기!

- 놀라운 집념으로 인류 최초의 항생제인 페니실린을 발견한 알렉산더 플레밍의 이야기를 들어 봅시다.

- 치료약이 없어 작은 상처에도 목숨을 잃을 정도로 열악했던 당시 의료 현실에 대해 알아봐요.

- 알렉산더 플레밍의 연구 활동을 지켜보며 의사와 미생물학자가 하는 일에 대해 살펴봐요.

지금의 의료수준이 아닌 열악했던 그 때의 모습들도 살펴보고, 미생물학자에 대해서도 관심있게 볼 수 있을것 같다.

 

 

한적한 마을의 외딴 농가에서 자연을 배우며 자란 알렉산더 플레밍,

(개인적으로 이렇게 시골에서 맘껏 뛰어 노는거 좋아했던 나는 도시에 사는 우리 아이들 좀 불쌍하다고 생각한다.)

자연에서 접하는 많은 것을 배우고 주위 사물을 예리하게 관찰하는 능력을 키웠다.

아픈 양을 붕대로 감아주는게 치료 끝인줄 알았다가 상태가 나빠진 양을 보며 의사가 되어 아픈 사람, 아픈 동물도 치료해 주겠다는 꿈을 꾼다.

런던에서 안과 의사 생활을 하는 형의 권유로 런던 생활을 하게 된 알렉산더,

계속된 장래에 대한 고민 중 자신의 어린 시절 꿈을 생각하며 다시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하고,

의대 시험 준비를 하여 의과 대학에 합격한다.

강의 시간에 들은 루이 파스퇴르의 백신 요법에 흥미를 보였지만, 의사가 되기 위한 길을 걸었다.

하지만 외과 의사가 되어 환자를 치료를 하면서 세균 치료에 대한 많은 한계에 맞닥드리게 되는데...

갑작스런 병원 연구실 조교 제안으로 백신 관련 연구에 참여하게 되면서 활기를 되찾는다.

바쁜 연구실 생활과 병원 실습을 오가며 전문의 자격도 취득하는 부지런함도 보여준다.

어느덧 백신 요법의 전문가가 된 알렉산더는 작은 상처에도 세균 감염으로 목숨을 잃는 모습을 보고, 전 세계 유행한 독감으로 많은 사람이 죽어가는 것을 보며 세균과의 전쟁을 시작한다.

세균과의 전쟁에 많은 시간이 흐르고, 실수로 배양 접시에 자신의 콧물을 떨어뜨리게 되는데...

이것이 신의 한수~!!

그리고 우연히 발견한 푸른곰팡이,

배양 접시를 치우기 전 다시 관찰하는 꼼꼼한 습관으로 발견된 페니실린,

옥스포드 대학 연구소에서 알렉산더 플레밍의 논문을 바탕으로 페니실린 정제에 성공한다.

"페니실린은 자연이 만든 것입니다. 저는 단지 우연히 발견했을 뿐이지요.

내가 남보다 단 하나 나았던 점은 그 관찰을 흘려버리지 않고 학자로서 대상을 추적한데 있습니다."

위대한 발견을 했지만, 항상 겸손한 모습을 보인 알렉산더 플레밍은 노벨 생리 의학상을 수상한다.

 

 

만화 챕터 사이의 <통합지식 플러스>.

만화로 일대기를 재미나게 보고,

who? 지식사전, who? 교과연계를 통해 좀 더 깊은 지식을 더할 수 있는 시간~!

알렉산더 플레밍의 성공 비결에 대해 나오고, 그 이전 의학 이야기, 세균의 이야기, 알렉산더 플레밍처럼 뜻밖의 발견과 발명을 한 이야기, 알렉산더 플레밍의 발자취까지 알아볼 수 있다.

책 속 부록 <어린이 생각 마당>을 통해 다양한 독후 활동을 제시한다.

세균, 전염병, 코로나 바이러스, 노벨 생리 의학상을 탄 사람들, 미생물학자와 관련된 이야기로 생각거리를 던져주고, 연표를 통해 알렉산더 플레밍의 일생을 마무리 정리해 본다.

 

 

'알렉산더 플레밍'과 함께 보면 좋을 '루이 파스퇴르'는 <who? 인물 사이언스>의 개정 도서이다.

아마도 현재 맞닥드리고 있는 코로나19까지 정보를 업데이트 하면서 표지도 리뉴얼을 한 듯 보인다.

아무튼, 작금의 상황에서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기 좋은 두 인물이라 생각된다.

우리집 아이들은 학교가 너무 가고 싶단다.

(3월 초부터 그랬다.)

신문을 통해 개학이 연기된 기사들을 접하고,

학교에 가기 위해선 하루라도 빨리 백신이 만들어져야한다는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다.

이 이야기를 통해 백신이 만들어지는 과정, 전염병, 미생물 학자에 대한 새로운 지식이 늘어간다.

더불어 끈기와 성실성, 노력도 배워간다.

이런걸 계기교육이라 하면 되겠지~~^^

"다산어린이로부터 위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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