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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9세 9 - 케찰코아틀의 황금 눈 ㅣ 미스터리 추리동화
레온 이미지 지음, 김진아 옮김 / 밝은미래 / 2019년 8월
평점 :
품절

* <찰리 9세> 케찰코아틀의 황금 눈
* 글·그림 레온 이미지
* 옮김 김진아
* 밝은미래
찰리 9세!
벌써 아홉 번째 이야기를 만나게 되었다.
중국에서 처음 출간 된 이후, 시리즈 누적부수가 7,000만권에 달하는 베스트셀러 추리동화~!
띠지에 소개된 대로 추리, 모험, 공포, 미스터리, 퀴즈까지!
책을 읽는 내내 독자들도 함께 모험을 하게 만든다.
9권의 제목이 "케찰코아틀의 황금 눈"
케찰코아틀이라면 중앙아메리카의 탄생신화, 아즈텍 세계의 많은 신들 중 하나인 그 깃털 달린 뱀신?
그런데 뱀이 불을 뿜기도 하던가???
암튼 저 뱀인지 용인지의 눈이 황금빛...
예사롭지 않은 이야기가 펼쳐질 것만 같다.
아참! 탐정카드가 바뀌었다!!
핑크색 찰리에서 파란색 도도로~~
다른 주인공들도 조만간 탐정카드에 등장하려나? 하는 기대감이 생긴다. ㅎㅎㅎ

주요 등장인물 소개 페이지도 바뀌었다!
9권까지 오면서 많이 친해진것 같다~^^
제목의 <찰리 9세>는 남자 아이가 아닌 제일 앞에 가는 개의 이름~!
순수한 귀족 혈통에 사람의 말도 한다는!!!
아이들과 모험하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하는 사랑스런 모범생 반장 팅팅~^^
차례를 통해 이야기를 상상해본다.

케찰코아틀~ 드디어 모습이 드러나다.
전설 속의 거대한 뱀!
몇몇 사람들의 배신 때문에 깊은 바닷속에 잠기고 말았단다.
사람들이 구한 용서 덕에 춘분과 추분에 되살아나 한 세기의 예언을 한다는데...
"신들이 인류에게 완전히 실망했을 때, 대재앙이 올 것이다!"
케찰코아틀의 모습을 눈에 익히고 출발~!
평온한 주말을 보내고 있는 시간,
초인종이 울리고 택배가 도착했다.
보낸이는 할아버지, 사전처럼 두껍고 오래된 한 권의 책이 들어있었다.
낡았지만 근사해보이는 책을 읽어내려가다보니...
"......마야 역법의 계산에 따르면......
20XX년 XX월 XX일에 인류는 대재앙을 맞게 되고 지구상의 모든 인류 문명이 사라질 것이라고 한다."
"지구를 구하는 유일한 방법은 첫 번째 태양기 문명이 남긴 케찰코아틀 후손을 찾는 것이다.
그들은 신비스러운 힘을 지닌 제3의 눈을 가지고 있으며, 인류를 마지막 생존의 길로 이끌어 줄 것이다."
도도탐험대는 지구를 구하기 위해 책 속의 미로 지도를 가지고 모험에 나선다.
아무런 정보가 없는 상태로 말이다.
미로 지도가 알려주는 집에 도착할 무렵, 출생과 사망이 동시에!!!
어두운 집 안이었지만, 탐험대 아이들이 본 것은 반짝이는 세 개의 황금색 눈동자!
아이들이 놀란 마음을 나누고 있을 때 경찰차와 구급차가 도착해서 수습을 하고...
집주인은 아멍과 메이후이라는 부부.
알고보니 아멍은 예전에 후사 옆집에 살면서 친하게 지내던 형이었다!!!
어떻게든 상황을 확인하고 싶은 후사와 탐험대원들.
이웃 사람들이 모여 수군거리는 소리를 듣게 된다.

경찰과 이웃들이 떠난 후에도 아이들은 아쉬운 마음이 쉽게 떠나지질 않는다.
메이후이는 그런 아이들을 맞이하고,
기이한 사건의 진실을 알고 싶은 도도와 친구들은 아멍 형의 빈소를 하루라도 지키겠다고 한다.
그리고 거실 빈소에 찾아온 이상한 손님들...
영정 사진 속의 아멍을 닮은 그림자도 보고...
갑자기 아이들을 데리고 버스를 타고 가버린 메이후이!!
다음 날 또 나타난 검은 옷의 사람들...
아멍의 삼촌이라며 자신들의 의과대학 사람이고 장례를 치루기 위해 아멍을 데리고 가겠단다!
아이들은 아멍의 죽음과 케찰코아틀의 보물과 관계가 있는 것 같다며 진실을 밝히기 위해 검은 버스를 따라간다.
아이들이 택시를 타고 따라간 곳은 "사망 병원"이라는 곳!
택시 기사를 통해 들은 이야기가 원래는 기자 의과 대학이었고 전설적인 사망 예언가가 있어 꽤나 유명한 병원이었다는 것이다.
무성한 수풀뿐인 곳을 지나 아이들이 발견한 것은 여러개의 거대한 비석들...
외벽이 심하게 낡은 건물을 발견하고 문을 열고 들어가는데...
뜻하지 않게 길 안내자를 만나 뱀족의 비밀 집회까지 참석하게 된다.
하지만 그렇게 쉬우면 이상하지~~~
케찰코아틀 조각상 아래쪽에서 거대한 뱀이 나와 어느 순간 도도 앞에서 멈춰 섰다!
"뱀은 황금빛 눈동자로 도도를 빤히 쳐다보며 살벌한 눈빛을 쏘더니
날카로운 송곳니를 드러낸 채 조금씩 다가왔다."
-본문 중에서-
과연 도도와 친구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책을 통해~~~^^

찰리 9세가 재미있는 이유는 바로~
함께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추리퀴즈!"
맨눈으로 볼 수 없고 탐정 카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기에 충분히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것!!
아멍이 정육점에서 산 고기의 양과 가격을 계산하는 퀴즈는 오랜만에 전투적으로 계산해서 정답을 맞췄더니 너무 기분이 좋았음~^^

빠뜨리면 섭섭한 초특급 탐정 교실~!
초특급 탐정 교실의 '두뇌 회전 퀴즈'와 함께 새로운 부록 '명탐정 코고로'
독자 투표로 뽑은 가장 읽고 싶은 번외 이야기 NO.1
'명탐정 코고로'는 찰리 9세가 즐겨보는 탐정 드라마이다.
"빵집 도난 사건 편"
코고로가 범인을 지목한 확신한 이유도 바로 보여주지 않는다.
한 번 생각해 본 뒤, 탐정카드로 볼 수 있도록~!!!
다음 이야기 예고편~!
10권 "숨겨진 절의 비밀"
이것도 황금 지도와 보물을 모으는 것과 관련 있는걸까?
벌써부터 이들의 여행이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