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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 사건 파일 2 : 생물 - 범인은 누구인가? ㅣ 추리 사건 파일 2
고스기 마키 지음, 서수지 옮김 / 뜨인돌어린이 / 2019년 4월
평점 :
절판

* 추리 사건 파일 ② - 생물 '범인은 누구인가?'
* 글 고스기 마키
* 옮김 서수지
* 뜨인돌어린이
생물 편이라 그런가 초록초록~
순정 만화 주인공들처럼 화사한데 아이들의 표정은 진지~~~
식물과 동물들의 모습이 배경에 깔려있다. 배경에 나오는 동물이 사건 파일에 등장하는 주인공인듯 하다.
가로 판형이라 옆으로 긴~~책!
1편 과학 편에서 전반적인 과학 지식을 익혔다면~
이번엔 생물 파트의 과학 지식을 습득할 차례~!!!

생물 편에는 히로키라는 친구와 함께 미션을 해결해 나간다.
이 책의 특징과 사용법은
STEP 1. 사건에 관한 글을 꼼꼼히 읽고 실마리를 찾는다.
STEP 2. 독해 문제를 푼다. 문제를 풀다보면 사건 해결의 단서가 보인다.
STEP 3. 단서를 바탕으로 추리하여 사건의 진상을 밝힌다.
STEP 4. 해결 편을 통해 사건에 얽힌 뒷이야기와 보충 지식까지 익힌다.

목차를 통해 16편의 사건 파일을 확인~!
각각 새로운 사건들이기에 차례대로 풀어도 되고, 내가 해결하고 싶은 사건부터 해결해도 된다.
나는 다~ 궁금하니까 차례대로 출발~~

사건 파일은 사건 편 -> 추리 편으로 각각 2p씩 나온다.
(사건 편과 추리 편이 하나로 되어있는 파일도 있다.)
생물이 엄청 많은거 알지만~~ 16가지의 생물 편 중 곤충에 관련된 파일은 하나라 아쉬웠다.
'밀실에서 사라진 사진첩' 을 보면서 아이들이 알고 있겠지만 한 번 더 확인!
"거미는 곤충일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작은 아이가 "엄마~ 우리가 그것도 모를까봐? 곤충은 다리가 6개인데, 거미는 다리가 8개야~~~ 거미 곤충 아니야!"한다.

생물 편에는 힌트 박스가 생겼다.
문제를 풀 때 초점을 두어야 하는 부분~
문제 해결의 결정적인 실마리를 제공해 준다!
집왕거미의 특징을 독해 문제에서 물었고, 사진첩을 가지고 나온 시간을 생각해보면 "아하~!"하며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올 초에 작은 아이와 집에 있는 과학 전집을 매일 두 권씩 읽고 독후활동을 한 적이 있다. 그 때 읽은 거미가 저녁에 거미줄을 짓고 새벽에는 거미줄을 걷는 산왕거미에 대한 이야기였다. 같은 습성을 가진 거미가 나오니 예전에 읽었던 책과 자연관찰도 다시 꺼내서 한 번 더 후루룩~~~

"미션! 16개의 사건을 해결해라!!"
아이들은 명탐정 코난이 되어 게임하듯 사건 해결하느라 책을 넘기게 되고,
파일을 꼼꼼히 읽으며 질문에 답을 찾으며 독해력 향상!
주어진 단서들을 조합해 사건을 해결하면서 사고력 up!
신~나게 문제를 풀다보면 동식물과 관련된 16가지 과학 지식까지~!!
자연에 관심이 많은 아이라면 다른 책들까지 연계 독서도 가능하다.
원리 과학책은 먼저 꺼내보지 않아도 탐정책은 스스로 꺼내보는 아이들~
추리 사건 파일을 풀면서 책의 즐거움을 알아가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