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토아이 보드게임 2호 렛츠스핀 - 예비 초등 수학 퍼팩트 워밍업 팩토아이 보드게임 2
(주)타임교육 편집부 지음 / 타임교육 / 2016년 12월
평점 :
품절


 

# 수학 보드게임 < 팩토아이 >

 

수학 교재와 교구로 유명한 매스티안에서 만든 초등수학 교육과정을 접목시킨 수학보드게임 6종!!!

 

# LET’S SPIN < 도형 >

체험의 기회가 주어져서 손 든 보드게임은 렛츠 스핀!!
많은 신청자들을 제치고 나에게 행운의 기회가 왔다!!!
울~라 울라! 울~라 울라!!
위치 지각 능력, 공간 지각 능력, 시각적 기억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수, 연산... 다 중요하지만, 나는 큰딸이 수학시간에 약했던 도형 회전이동 부분을 보충해주고 싶었다.
그림을 그려 잘라서 직접 돌려보기도 했지만 힘들어했던 부분이다.

 

< 구성 >
박스 안에는 게임설명서, 게임판(돌림판), 빨간색, 파란색 게임말 각 4개씩, 그리고 난이도가 다른 55장의 카드가 들어있다.
왼쪽에 보이는 워크북은 별도 구매가 가능하다.

 이 구성으로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같은 모양 게임, 같은 모양 플러스 게임과 전략적 사고력을 키우는 줄 세우기 게임을 할 수 있다고 나와있다.


< 줄 세우기 게임 >
인증샷을 찍고 나니, 궁금증 폭발직전의 2호가 구성품들을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우리는 줄 세우기 게임을 먼저 해보았다.

1. 게임 준비
- 게임판, 파란색, 빨간색 게임말 각 4개씩을 준비한다.
- 게임말의 색과 그림(해,별)을 선택한다.
자신이 선택한 그림 위에 게임말을 놓는다.
만약, 파란말과 해 모양을 선택했다면, 해 그림이 있는 자리에 파란 말을 올리고, 빨간말은 별그림이 있는 자리에 놓으면 된다.

 

 2. 게임 방법
- 자신의 차례에 게임말 1개를 이동하는데, 가로, 세로, 대각선의 빈 곳 중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다. 단, 가는 길에 다른 말이 있으면 뛰어넘을 수는 없다.
- 가로나 세로로 자신의 게임말 3개를 이어 놓으면 승리!!
  (대각선은 아니 되어요~)

오목을 둘 때처럼 한줄을 세우는 게임인데, 이동에 제한이 있고, 두 개만 붙어도 비상이 걸리기에 다음수까지 생각해가며 상대방을 막아야 한다.
아빠가 처음에 만만하게 봤다가 둘째 딸에게 지자 집중에서 하더라는~~~
초등 입학생 상대하는데 진지 모드 ㅎㅎㅎ

둘째 친구들과 한판! 초롱초롱 집중력 짱!
규칙이 단순한 듯 하지만 한눈 팔면 진다!!
친구들이 모여드니 팀으로 하자며 번갈아가며 하다보니 결과가 더 흥미진진해진다.

자주색 옷은 첫째, 노란 옷은 둘째의 대결!
3살이나 차이가 나지만, 한치의 양보가 없다!!! ㅎㅎㅎ
언니를 잘 방어하며 막았지만, 결국은...
그래도 언니를 인정하며 박수를 쳐 준다.


< 같은 모양 게임 >
이제 익숙해졌는지, 카드는 어떻게 하는거냐고 묻는 둘째~
같은 모양 찾기 전, 카드 분류부터 했다.

카드는 난이도에 따라서, 그리고 사용되는 게임말 수에 따라 두 가지 방법으로 분류할 수 있다.
카드 귀퉁이에 표시된 점의 개수에 따른 세 단계의 난이도에 따라, 그리고 사용되는 말의 수에 따라 카드 뒷 면의 색이 빨간색인 카드 21장(게임말 3개),  청록색인 카드 34장(게임말 4개)이다.  

1. 게임 준비
게임판, 빨간색 게임말 3개, 빨간색 카드 21장.
게임말 3개는 노란 사각형 안에 대각선으로 두고, 카드 4장을 게임판의 모서리에 올려 놓는다. 남은 카드는 뒤집어 옆에 쌓아둔다.
(난이도를 올려 게임말 4개를 사용할 때는 청록색 카드 34장을 사용하고 게임말의 위치도 다르게 둔다.)

2. 게임 방법
- 게임말 1개를 노란색 사각형 안에서 빈 곳으로 자유롭게 이동시켜 게임판에 올려놓은 카드 4장 중 1장의 모양과 같게 만들어 준다.
- 게임판을 회전시켜 카드의 모양과 같은지 확인하고 같으면 그 카드를 가져간다.  빈 곳에는 옆에 쌓아 둔 카드 중 1장을 올려놓는다.
- 게임말 이동 후 같은 모양의 카드가 없으면 상대방에게 차례가 넘어간다.
- 카드를 모두 가져가면 카드의 귀퉁이에 있는 점의 수만큼 점수를 계산하여 높은 점수를 얻으면 승리한다.

방법은 알았으니,
어려운 카드를 만나 시작전부터 기 죽지않도록 둘째를 위해 점 하나의 난이도 카드에 말 3개로 할 수 있는 카드만 모았다. 점 두 개 카드는 일부만 섞었다.

줄 세우기가 가로, 세로, 대각선으로만 이동이 가능하고 막혀있으면 못 가는 등 제한이 많았다면, 같은 모양 찾기는 노란선 사각형 안에서 빈 곳으로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다.
그래서인지 말 옮기는데 “엄마 이쪽으로 가도 돼?” 라고 묻는다.

 (같은 모양 찾기 게임은 생각보다 시간이 걸려 게임하다가 뒷부분만 촬영)


< 렛츠 스핀 보드게임 워크북 >

팩토에서 나온 수학교재 모르는 엄마들이 없을거다.
책, 교구에 관심없는 동생도 조카 입학 전, 팩토 사고력 수학을 풀렸으니...

1. 같은 모양 만들어 보고 —> 같은 모양이 되도록 그려보고 —> 점의 위치를 찾고 —> 옮겨서 모양을 만들고 —> 옮겨서 같은 모양을 찾으면서 관찰을 통해 공간 감각을 키울 수 있다.
이렇게 정리가 되었다면,
2. 돌린 모양으로 들어간다.
회전판을 이용하여 돌린 모양을 따라 그려보고, 돌린 모양을 찾아보고, 다른 점의 위치도 찾아 본다.

도형의 개념이 잡히지 않은 둘째에게는 게임판의 규칙대로 적용하는게 어려웠다.
그래서 워크북을 살짝 풀려보았는데, 내용이 단계적으로 알차게 되어있었다.


첫째 취학 전, 플레이 팩토를 알게 되어 큰 맘 먹고 세트로 구매를 했다.
원목의 재질도 맘에 들었고,  a/s도 잘 처리해 주셨고, 자체 엄마 세미나를 통해 교구 활용법도 알려주셨다.
그 때 받은 이미지가 좋아서 팩토에서  수학 보드게임이 나왔다고 했을 때 너무 반가웠다.

아이의 수준과 학습 정도에 맞추어 규칙을 정하고 익숙해지면 정해진 규칙대로 활용해도 괜찮을 것 같다.
생각지 못했던 워크북은 신의 한 수라는 생각이 든다. 쉽게 개념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되어 있다.

점으로 익숙해지면 점을 연상하여 도형 회전이동도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 좋은 느낌이 든다.
“도형 회전이동 이해시키기 왜 이렇게 어려워?” 라고 한다면
“LET’S SPIN” 강력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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