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픔을 소재로 하지만, 결국은 마음의 허기를 이야기하는 그림책이다. 아이가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고 그것을 따뜻하게 채워가는 과정이 자연스럽고 사랑스럽게 그려져 있다. 감정을 숨기거나 참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고 돌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아이의 눈높이에서 전해 준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으며 서로의 마음을 이야기하기에 좋은 그림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