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때 로버트 A. 하인라인의 ˝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을 접한 것이 계기가 되어서 SF의 세계에 빠져들었습니다. 돈없는 학생이었던지라 구립도서관이서 책을 빌려다보며, `나중에 커서 이 책들을 다 살꺼야`라고 했지만, 결국 성인이 된 뒤에 찾아보니 그 책들은 절판된지 오래되었더군요. 몇년에 걸쳐 중고서점을 뒤져서 결국 국내에 출간되었던 하인라인의 서적을 다 모았습니다. 그뒤부터는 몇 쇄를 넘기지 못하고 절판되는 우리나라 SF 출판계의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새로이 마음이 드는 SF가 출간 되면 바로 장바구니에 집어넣는 습관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에 소개되지않은 하인라인을 비롯한 SF 작가들의 유명한 작품들이 많다는 사실이 안타까웠는데, 불새와 같은 출판사에서 `모험`을 무릅써주시니 팬의 입장에서는 얼마나 반가운지 모르겠습니다. 계속 좋은 책 많이 부탁드립니다. 저는 책을 구입하고, 2쇄를 위해 때때로 발견되는 오탈자를 지적하는 일로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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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을 손꼽아 기다렸다가 샀던 음반 내가 10대였을 때는 윤종신 내가 20대였을 때는 토이 그리고 지금 30대인 나에게는, 버스커 버스커 1집, 마무리, 그리고 2집도 일단 구매합니다. 친필 사인 CD를 받게 된다면 이미 주문한 2집 CD는 제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선물하여 함께 듣겠습니다. 깊어가는 `가을밤` 알라딘에게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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