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팔리는 카피 - 즉각 매출을 올리는 무기 12가지
글렌 피셔 지음, 박지혜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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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무조건 팔리는 카피가 있을까?'라는 궁금증이 있었기 때문에 읽게된 책이다.

정말로 무조건 팔리는 카피가 존재한다면, 그런 카피를 쓰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도대체 어떤 카피를 작성하는 것일까... 그런 카피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표현되는 것일까.. 어떻게 써야 좋은 느낌이 아니라 판매를 할 수 있는 진짜 카피를 쓸 수 있다는 것인가..! 하는 궁금증에 읽어보게 된 책! ㅎㅎ

이 책은 현장에서 카피를 쓰고 있는 카피라이터가 쓴 책이다.

그래서 책 속 글에는 정말 많은 실제 사례가 들어 있어서 읽는 데에 전혀 어려움이 없고, 오히려 옆 사무실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을 엿보는 듯한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책이다. 그러면서 곁눈질로 보고 듣고 하는 것들을 직접 내 업무에 적용시키면서 발전해 나가는.. 그런 신입사원이 된 듯한 기분...ㅎㅎ

읽는 즉시 구매로 질주시키는 법... 정말 있기는 한 걸까?

책을 읽다보면 중간중간에 팁이라고 해야 하나.. 뭐.. 아이디어를 모으는 법이라던가 헤드카피 초안 작성할 때에 주의해야 할 점... 고객의 관심을 다시 끌어당기는 방법 같은 것들이 한 페이지씩 적혀 있어서 책을 읽다가 쉬어가는 느낌으로 읽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나는 한 줄 카피가 필요한 직종에서 일하고 있는데

그 한 줄에 내가 파는 상품의 의미+장점+기타 등등..을 다 담아야 하기 때문에

그게 정말정말 어렵다. 벌써 10년 넘게 하고 있는 일인데도, 할 때마다 새롭고, 펜을 잡기 전부터 머리가 지끈지끈.. 그렇게 고민해서 한 줄 써 놓고 보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것 같기도 하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 하...

이 책은 한 줄 카피 말고도 긴 카피에 대해서도 써 놓은 책이기 때문에

물건을 팔아야 하는 모든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사실 외국과 우리나라의 판매 포인트가 다르기도 하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포인트가 좀 다른 것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무언가를 움직이는 한 가지는 거의 공통된 것 같다고 생각한다.

그런 비밀, 그리고 차이점.. 같은 것들이 궁금한 사람이 읽으면 좋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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