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마크라메와 포실한 일상들

마크라메와 포실한 일상들 - 내 손으로 만드는 12가지 매듭공예
신혜윤 지음 / 마들렌북 / 2023년 5월

평소 공부는 편식하지만 취미는 편식하지 않다 보니

사부작사부작 이것저것 많이 하는 편인데요.

그 취미 중 하나가 마크라메랍니다.

특강+독학으로 배웠던 마크라메라

전문작가님들처럼 엄청난 작품을 만들어보진 않았지만

그동안 소소한 소품들을 만들며 선물도 여러 번 했는데

그때마다 받는 분들은 많이 놀라워하셨다지요.

한 발짝 떨어져 보면 마크라메는 아무나 만들 수 없겠다... 싶지만

사실 마크라메만큼 쉽고 재미난 공예도 없답니다.

물론 대작에는 디자인 창작부터 재단, 만드는 시간까지 엄청나게 들지만

소소한 소품들은 금방 만들어지고 만든 작품들 역시 꽤 멋지기에

아이들과도 함께 즐길만한 취미랍니다

마크라메와 포실한 일상들은

그런 마크라메의 쉽고 재미난 부분을 잘 담아놓은 책 같아요.

마크라메의 기초 매듭법과

각 계절마다 어울리는 소품들 3가지씩 총 12가지 소품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봄에는 티코 스터와 키 링, 텀블러나 와인을 넣을 수 있는 백

여름에는 포토랙과 도어 벨, 이오 난사 플랜트 행거

가을에는 귀여운 멍이 들 장난감과 레터렉, 모던 월 행잉

겨울에는 인형 크링과 플랜트 행거, 과일렉등

이름부터 꽤 그럴싸한 작품들이

마크라메와 포실한 일상들과 함께 차근차근해본다면

손끝에서 탄생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봄은 레벨 1 여름은 레벨 2 가을은 레벨 3 겨울은 응용 편 같은 느낌이라

마크라메와 포실한 일상들을 마스터한다면

혼자서도 사부작사부작 여러 가지를 응용해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보통 마크라메 책 같은 경우 매듭법과 작품 사진들만 있어서

마치 작품 화보 같은 기분이라 선뜻 '잘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 반면

마크라메와 포실한 일상들은 각 작품마다 에피소드 일상툰이 함께 다 보니

웹툰 보면서 공예도 배우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매듭법 사진이 간소화되어 들어있다 보니

부담 없이 마크라메가 쉽게 할 수 있겠다~라는 느낌이 든답니다.

물론 간소화된 매듭법 페이지는

상단 큐알코드로 영상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전혀 부족하지 않고요.

그리고 포실 마크라메 네이버 스토어를 보니 재료를 패키지 제품을 만들어 판매도 하시더라고요.

마크라메가 처음이시라 재료부터 매듭법까지 궁금하시다면

마크라메와 포실한 일상들

을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리뷰 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