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환경 인문학 - 인류의 지혜를 찾아 떠나는 인문학 대모험! 세계 인문학
Team Story 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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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환경 인문학

환경은 무엇이며, 환경오염의 원인, 그 종류와 사례, 보호해야하는 이유와 다양한 방법들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보호 방법까지 다양한 내용이

한 가족의 이야기 속에 진행됩니다.

한 가족의 일상에서 생겨난 일들에

엄마 아빠의 환경 인문학 정보를 더해지고 아이들은 질문하며 알아가는 내용이에요.

평소 알고 있던 내용도 있고 처음 알게 된 내용도 있지만

읽으면서 다시 한번 환경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세계 환경 인문학이네요.

어릴 때 환경은 후손에게 물려주는 게 아닌 빌려 쓰는 거라는 표어나

우리나라가 물 부족 국가라는 과학선생님의 말씀이 현실적으로 크게 와닿지 않았는데

아이 둘의 엄마가 된 지금은

아... 정말 내 아이가 살아갈 미래의 환경에 대한 걱정과 고민이

더 이상 부질없는 고민은 아닌 걸 현저히 느끼게 되네요.

이제는 봄날 하면 화사한 벚꽃 생각보다

올해는 미세먼지가 좀 적길 바라는 맘이 먼저 생각나니 말이죠.



세계 환경 인문학을 보며 깜짝 놀랐던 부분은

우리가 예상치 못했던 쓰레기의 분해에 걸리는 시간과 우리의 일상 속 탄소 발자국이랍니다.

플라스틱은 오래 걸린다고 알고는 있었지만

플라스틱 카드나 티백, 냅킨 등

분해까지의 시기가 500~~1000년 가까이 시간이 걸린다니...

정말 생각지도 못한 시간들이 걸려 아찔한 기분마저 듭니다.

신랑의 취미생활인 낚싯줄조차 600년이라니

당장에 취미에서 손을 떼게 하고 싶은 맘이네요.

그리고 일상생활 속 탄소발자국은

전기밥솥, 냉장고, 세탁기 등

일상에 꼭 필요한 것들에서 나오는 탄소들의 양이 적지 않음에

깜짝 놀랐답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이렇게나 쉽게 예상치 못한 곳에서도 온실가스를 발생시킬 수가 있구나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부분이었답니다.



현재 세계 곳곳에 일어나고 있는 이상 변화들과

50년 뒤 가상 일기까지(정말 이런 미래가 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현실 속 다양한 환경 이야기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세계 환경 인문학이랍니다.

다 읽고 나니 앞으로 나부터 하나씩이라도 환경에 좋은 습관

(텀블러 사용, 일회용품 줄이기, 올바른 분리수거 등...)을

만들어 나가야겠구나 싶어요.

나 하나쯤이야가 아닌

나부터 그린슈머(친환경적인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 되자!!

아이와 함께 다짐해 봤답니다.

-리뷰 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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