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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까, 짧을까? 길벗스쿨 그림책 21
이자벨라 지엔바 지음, 우르슐라 팔루신스카 그림, 이지원 옮김 / 길벗스쿨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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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오늘은 아이들이 시간에 대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을 소개해 보려 합니다.

'길까? 짧을까?' - 글 : 이자벨라 지엔바, 그림 : 우르슐라 팔루신스카 /길벗스쿨

짧은 그림책이지만,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도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2014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작가

🥇 2017 폴란드 IBBY 수상 작가

🥇 2019 나미 콩쿠르 골든 아일랜드 상 수상 작가





15분 무서운 치과 진료를 기다리는 시간은 순식간에 지나가는데,

진료 의자에서의 15분은 길게만 느껴집니다.같은 시간이지만 상황에 따라 시간이 다르게 흘러가는 것을 느껴보신 적 있으시죠?

아이들도 공부를 할 때는 지루하게 느껴지는 시간이 놀이를 할 때는 순식간에 지나간다고 이야기합니다. 이건 어른들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는 1분부터 시작해 1시간, 1주일, 1달, 1년, 18년까지

짧기도 하면서 길기도 한 시간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45분 재미없는 수학 수업 시간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게 길게 느껴지지만,

좋아하는 체육시간은 순식간에 지나갑니다.

이렇듯 우리가 좋아하는 일을 할 때는 순식간에 시간이 지나가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하기 싫고, 지루한 일을 할 때는 시간이 너무 느리게 흘러가는 것 같이 느껴집니다.

이렇듯, 각각 다른 상황에서 같은 시간이라도 다르게 느껴지는 다양한 상황을 그림책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읽고 난 후

어린아이들이든, 어른이든, 하루는 24시간으로 똑같이 주어집니다. 하지만, 24시간에 대해서는 각자 다르게 느껴집니다.

아이와 어떨 때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는 것처럼 느껴지는지, 어떨 때 시간이 느리게 가는 것처럼 느껴지는지 이야기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아이들이 밥을 먹는 시간이 너무 길게 느껴지고 아이들 하원 시간이 너무 빨리 다가오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런데 저희 딸은 유치원이 끝나고 엄마를 만나러 오는 시간이 너무 길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벌써 하원 시간이야?', '아직 집에 갈 시간이 아니네.'

벌써 와 아직의 개념을 '길까? 짧을까'를 읽으면서 알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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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달 즐거운 종이접기 - 1월부터 12월까지 특별한 날에 만드는 길벗스쿨 놀이책
이시바시 나오코 지음, 정미은 옮김 / 길벗스쿨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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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이것저것 그리고 만들기를 좋아하는 딸아이와 함께 놀기에 너무 좋은 책.

매일 종이접기 책을 가져와 이것저것 접어달라고 하는데요.

이번 책은 1월부터 12월까지 계절별 콘셉트에 따라 종이접기를 할 수 있어 너무 좋아요.

아이와 종이접기를 하면서 계절의 특징, 그 달의 특별한 날, 기념일에 대해 아이와 이야기해보기도 좋겠어요.

 

3월에는 친구들과 토끼를 손가락 인형으로 만들어 놀 수 있어요.

4월에는 튤립, 벚꽃도 만들어요.

5월에는 식목일이 있는데, 나무를 접어보며 나무를 많이 심어야 하는 이유를 이야기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6월에는 귀여운 빗방울과 개구리를 접어요. 귀여운 개구기송을 부르며 접어보면 좋겠네요.

7월에는 시원하게 해주는 음식 수박, 아이스크림, 빙수를 접어요.

8월에는 여름에 피는 해바라기와 고래를 접어요.

9월에는 코스모스를 접고

10월에는 귀여운 다람쥐와 버섯을 접어요.

10월에는 고구마와 고구마 요정, 그리고 핼러윈이 호박 귀신을 접어요.

핼러윈에 사탕을 선물할 때 아이와 함께 호박 귀신을 접어 붙여주면 더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 같아요.

11월에는 가게놀이 콘셉트로 초밥을 만들어요.

너무 진짜 같아 보이지 않나요?

12월에는 아이들이 기다리는 크리스마스가 있어요.

크리스마스트리와 산타클로스를 접어요.

1월에는 열두 띠 동물을 접어요. 종이접기를 하면서 가족들의 띠 동물은 무엇인지 같이 알아보면 좋겠네요.

2월에는 밸런타인데이가 있지요. 하트 초콜릿과 도넛을 만들어 보아요.

다양한 종이접기를 해보고 아이와 다양한 놀이와 이야기를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초밥을 만들어 가게놀이를 하고 손가락 인형을 만들어 인형놀이를 하고,

꽃을 접어 꾸미기도 하고, 다양한 동물을 접어 동물 흉내 내기도 해보고

종이접기 책 한 권으로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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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 폭탄 뿜! 뿜! 초등 읽기대장
박채현 지음, 허구 그림 / 한솔수북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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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 폭탄 뿜!뿜!

어떤 냄새일까요?

제목에서부터 아이들의 호기심을 이끌어요.

저희 아들은 방귀 냄새일 것 같다고 하네요.

정말 방귀 냄새 폭탄일까요?

두 팔 벌려 하늘을 보고 있네요.

너무 신이 나서 야호~하고 웃고 있는 걸까요?

다섯 가지 단편으로 엮인 감동적인 이야기~

첫 번째 이야기 <뿜!뿜!>

대파처럼 매운 향기를 뿜어서 못된 아이들을 쫓아 버릴 거야.

파도처럼 출렁거리며 속엔 든 말을 모두 하고 말 거야.

표지에 나온 꽃이 대파 꽃이었네요.

주인공 '금은파'는 아이들의 괴롭힘에도 아무 말 하지 못해요.

친구들을 피해 텃밭으로 숨었더니 대파로 변하고 말았네요.

대파가 되고 나서야 대파와 배추, 열무들이 개미와 벌레들의 공격에서 몸을 지키는지 알게 되었어요.

다시 사람으로 돌아온 은파는 어떤 결심을 했을까요?

두 번째 이야기<나 좀 읽어 줘>

고마워. 나를 읽어 줌 건 네가 처음이야.

내 주인은 책장에 나를 꽂아 두기만 했단다.

난 몸이 닳도록 읽히고 싶었는데......

주인은 책꽂이 앞에서 사진만 찍어 댔어.

그리고 어느 날 책꽂이에서 나온 기쁨도 잠시,

나는 재활용품들과 함께 버려지고 말았어.

동아는 엄마와 책방 나들이를 가서 길을 잃고 헤매다 책들의 소리를 듣게 되어요.

(왠지 우리 집 책꽂이에 있는 책들이 하는 소리 같았어요.^^)

책들이 뭐라고 했을까요?

동아는 다시 엄마를 만날 수 있을까요?

세 번째 이야기 <남의 집 귀한 아빠>

아저씨, 오천퀵 아니고 김용수 씨예요.

우리 아빠요.

퀵 배달을 하는 아빠가 집에 두고 온 준비물을 가지고 교실로 찾아오셨어요.

아빠가 부끄럽게 느껴진 준성이는 쉬는 시간 몰래 학교에서 도망쳐 나와 일하는

아빠의 모습, 멋진 모습을 보게 되지요.

준성이는 아빠가 부끄럽지 않고 자랑스럽게 느껴질 수 있을까요?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재미난 이야기로 풀어 냈어요.

나머지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책에서 만나보세요.

단편으로 엮여 있어 아이들이 한 편씩 쉽고 재미있게 읽어 볼 수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내가 주인공이라면 어떤 마음이었을까, 어떻게 행동했을까, 함께 이야기 나눠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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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교육 하는 아빠의 괜찮아, 사춘기 (대화책 + 생각책)
박제균 지음 / 고양이뿔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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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6살 딸아이는 같이 샤워를 하면서 가슴에 대해 궁금해했고,

본인도 크면 엄마 같은 가슴을 갖게 되는 거냐 물었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들은

아직 특별히 성에 대해 궁금해하지는 않았지만,

남자아이다 보니 앞으로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지

아이들이 점차 커가면서

성교육은 어떻게 시켜야 하나 고민이 많았다.

아이들을 위한 성교육 책들을 읽어보긴 했지만,

아이들에게 책 속 내용을 어떻게

전달해야 할지 막막했다.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성교육 책을 찾고 있었다.

그때 만난,

[성교육하는 아빠의 괜찮아 사춘기]

부모님을 위한 생각 책.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보는 대화 책.

이렇게 2권으로 되어있다.



저자 소개

저자 : 박제균

성교육 회사 JDSBOOKS를 설립하여 '성교육 하는 아빠'로 전국 교육청, 교육단체, 학교에서 성교육 강사 및 상담사로 활동. 카카오톡 무료 성 상담 센터 '성교육 하는 아빠'를 개설하여 운영 중.


 


부모와 자녀가 함께 보는 대화 책

전혀 어렵지 않다.

만화 같은 그림과 글로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고 호기심을 가지고 재미있게 보기에 딱!!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이 보기에도 전혀 어렵지 않은 책.

이 책은 단순 성교육 책이라기 보다 이성 교체, 2차 성장, 피임법, 생리 등에 대한 설명이 담겨 있어

남녀를 서로 이해하는데 바탕이 되고, 부모와 아이가 허심 탄해하게 대화 나누기 좋게 되어있다.


 







부모에게 쉽게 물어볼 수 없는 부분까지 이해하기 쉬운 글과 그림으로 설명해 주고 있다.


요즘 부모 세대와 다르게 이성 교제도 훨씬 자유롭고, 첫 성 경험의 나이가 많이 어려졌기 때문에,

미리미리 제대로 된 성교육이 필요한데, 어릴 때 책 속 그림을 보면서 같이 이야기 나누면 편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겠다.

진정한 성교육이란 남녀가 서로 다른 신체를 가짐을 인식하고,

서로를 배려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남녀가 서로의 신체에 대해 쉽게 배울 수 있는 책.

부모를 위한 생각 책

이 책은 대화 책보다 깊이 있게 설명이 되어 있다.

부모가 미리 생각 책을 읽어보고 대화 책을 아이와 함께 보면 아이에게 더 잘 설명해 줄 수 있겠다.

대화 책과 생각 책은 쌍둥이 책처럼 되어있다.

생각 책이 좀 더 긴 글로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아이가 10대 중후반이라면 생각 책을 읽어 봐도 좋을 듯.

아이들과 함께 책을 쭉~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어도 좋고,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부분만을 찾아서 보아도 좋겠다.

데이트 폭력, 이별 범죄 등 연인과 사귀고 헤어지면서 발생하는 문제들은

서로 제대로 사귀고 헤어지는 법을 배우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청소년의 이성 교제가 우리 부모들의 학창 시절처럼 금지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닌 이상,

올바른 교제 방법과 이별 방법에 대해서도 부모가 알려주고 가르쳐줘야 한다.

이 책을 통해 성, 2차 성장, 이성 교제, 남녀의 신체 변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자녀와 재미있게 나눠 보면 어떨까?

자녀에게 성교육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반드시 이 책부터 읽어보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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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능력자들 4 - 괴물의 탄생 팝콘클럽 22
김하연 지음, 송효정 옮김 / 마술피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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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기대 기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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