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되어 있어 초등학교 2학년인 저희 아들도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1권은 집에서 열심히 읽더니, 2권은 학교에 가지고 다니며 짬짬이 시간에 읽었다고 합니다.
아들이 어느 날 '72 법칙'을 아냐고 물었습니다.
그러고는 책에서 읽었다며 읽고 돈이 두 배가 되는데 걸리는 시간이라고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책의 내용을 100% 이해하지는 못했을지 모르지만, 돈을 아껴 투자를 하면, 나중에 더 큰돈이 된다는 것, 취업만이 답이 아리나 자신의 좋아하는 일로 창업을 하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15년 전쯤의 저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좋은 직장에 취직하는 게 가장 안전한 길이라고 그땐 생각했습니다. 무모하게 창업을 한다는 것은 꿈꿔보지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청년창업에 대한 지원도 다양하고,
정년이 보장되는 회사가 많지 않은 요즘.
직장은 창업을 위한, 혹은 제2의 직업을 찾기 위한 발판으로 생각하는 젊은 청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아이가 그저 취직에만 목매지 않고 자신의 꿈을 찾아 다양한 시도를 해보면 좋겠습니다.
요즘은 어릴 적부터 아이들에게 경제 교육을 중요시 생각하는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에게 경제교육을 시킬 수 있겠지만, 아이가 스스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먼저 시작해 보면 어떨까요?
'존 리와 함께 떠나는 부자 여행'2권도 강추합니다.
3권도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