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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냐도르의 전설 에냐도르 시리즈 1
미라 발렌틴 지음, 한윤진 옮김 / 글루온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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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저라서 평소에도 많이 읽었습니다. 하지만 진짜 책표지부터 누가봐도 판타지 인 책을 읽어본적은 없어서 과연 이책을 내가 적응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걱정이 무색하도록 책을 받자마자 금방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쓸쓸한 기분이 드는건 저만이 아닐꺼에요. 왜냐하면 나를 제외한 주인공의 가족들은 종족을 뛰어 넘는 사랑을 꽁냥꽁냥 하고 있어서 현타가 많이 왔어요.

책의 간단한 줄거리는 인간, 드래곤, 데몬, 엘프 총 4종족이 나와서 과거에 마법사랑 계약을 맺었던 것을 후대에 각종족의 대표자들이 나와서 계약을 해지하는 파수꾼? 이 된다. 까지가 이 에냐도르의 전설의 내용이다. 각 대표자 들이 어떻게 파수꾼이 되어 계약을 다루게 되는 지 나올거 같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여기에 나오는 여성들이 다 수동적인 여성이서 (아직 1권이지만..) 진취적으로 행동을 하지 않아서 안타까웠다.

책의 주인공은 여러명이 있는데 책 중간중간에 시점이 달라지면서 이여진다. 한 사람의 시점으로만 이야기가 진행 되는 것이 아니니 이야기 전개의 속도가 빨라 더욱 읽기 편안 했다. 이야기의 전반적인 내용을 이끄는 종족은 인간이다. 입양아 트리스탄, 마멉사 카이, 여동생 아그네스 이렇게 형제 자매들이 에냐도르의 운명을 쥐고 있다. 부모님이 자식 농사는 잘 하신것 같다고 뜬금 없지만 이런 생각이 들었다.

판타지는 그저 파스타인 로맨스에 파슬리(판타지)를 뿌리는 격 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서로 사랑하기 위해 있는 고난과 역경을 만들기 위해 판타지의 요소를 가미한 것 이다. 작가님의 사진을 보시면 얼마나 악날한 미소를 띄고 있는가. 진짜 책의 초반이긴 하지만 벌써 삼각관계는 애교 수준으로 얽혀있다.

여기서 한 가지 반전이 있다면(스포아닙니다.)

이 책을 처음 읽게 되었을 때 부터 책의 두깨를 보고 2권이 있는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알고 난 뒤 바로 2권을 검색을 해보니 아직 책이 출간이 안되었어요. 항상 소설은 완결이 된 유명한 소설만 읽었고, 장편 판타지는 읽어 보지도 않은 저는 당연히 이 책으로 끝날 줄 알았는 착각을 했어요. 뒤의 내용이 너무 궁금하네요.

책은 정말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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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탑 1
SIU 글.그림 / 영컴(YOUNG COM)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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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기다리고 기다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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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 왕실 법정에 서다 제인 오스틴 미스터리 1
스테파니 배런 지음, 이경아 옮김 / 두드림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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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오스틴 그녀는 가상의 인물이 아니라는 점이 나를 놀라게 하면서 흥미를 불러 왔다. 작가시대의 영국 여성들의 관심사는 어떡해하면 좋은 직위의 남편이랑 결혼하는 가가 유일한 관심사이자 경쟁이였다. 제인 오스틴도 많은 좋은 실랑 감들이 청혼을 해왔지만 다른 여성들과 생각이 다른 그는 끝내 자신의 길이 작가라고 생각 하면서 글을 쓰다가 42세로 미혼으로 죽었다. 그런 그녀가 여성인물들을 통해 여성과 사랑, 조건과 결혼 등 근대의 여성들이 겪는 고민과 당시 사람들의 결혼에 대한 가치감에 대한 오만과 편견을 내놓으면서 제인 오스틴은 많은 사랑을 받으며 현제의 유명작가이다. 그녀의 언니 카산드라와 그녀는 편지를 자주 주고받았는데 제인이 죽자 그 편지들을 다 태워 버렸다. 제인이 무얼 하였는지 알 수 없게 된 그 공백 속에 상상해서 쓴 일종의 팬픽(fan fiction)이다.

 

주인공이 실제 인물이여서 그런지 추리 소설이여서 그런지 책에는 등장인물이 상당히 많다. 다른 추리 소설 같은 경우에는 주인공이 독자에게 “아무래도 이 사람이 의심스러운 걸”등등을 하며 독자에게 스스로 범인을 유추 할 수 있게 하는데 여긴 제인 혼자 추리하고 혼자 말 하면서 여러 군데를 돌아다니며 사건을 조사 한다. 왜 저 사람에게 가는지 이해조차 되지 않고 또한 대화내용도 왜 이런 내용을 주고받는지 모르겠다. 그 대화에서 우리가 무었을 추리 할 수 있는지 왜 저 사람은 저런 처지를 당하고 있는지 일말의 설명도 없이 내용은 흘러가 버리고 만다. 사실 이런 상황을 만든 건 작가의 의도가 아닌가도 의심해 볼만하다. 엄청난 반전이 있기 때문이다. 나는 사실 그가 범인일거라는 생각은 전혀 해 본적이 없었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에 비해 그녀의 범행 동기는 내 눈엔 더욱 작아 보였기 때문이다. 그녀의 돈만 필요 하면 여러 사람을 죽일 필요 없이 한사람 백작의 부인 이소벨만 죽이면 재산도 자기 딸에게 유산되는데 독자의 입장에 좀 이상할 뿐이다. 하지만 독자가 작가의 마음을 어떻게 알겠는가? 작가의 마음이 즉 책의 등장인물의 각각의 마음이지...

 

제인오스틴 이 쓴 책이 너무 유명하고 내용도 탄탄 하니 그녀가 진짜로 이런 사건을 격고 이렇게 행동 했을 거란 매치가 잘 되지 않았다. 작가의 공백 기간을 이런 추리 소설로 탄생 시키다니 많이 신기 했다. 처음 읽어보는 장르 의 팬픽 그 닥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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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드 라이프 - 왜 죽기 전에 하고 싶은 일을 목록에만 적어 두는가
조니 펜 외 지음, 박아람 옮김 / 책읽는수요일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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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낚였다. 왜 죽기 전에 하고 싶은 일을 목록에만 적어두는가 란 책 표지에서. 당연히 목록에만 적어놓지 않고 어떻게 이루어내는 방법을 알려주는 줄로 알고 있었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았다. 여러 사람들의 죽기 전에 하고 싶은 일들을 아티스트들이 그림으로 해석해 놓았던 것이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의 소원들이 적혀져 있는데 특히 마약, 우울증, 용서, 부모님, 이혼 등등의 소원들이 많이 적혀져있다. 내주위엔 우리한국에선 별로 일어나지 않았던 일들이 해외에선 일어나나보다. 아니면 우리부모님이 얼마나 우리를 사랑하고 편안하고 안전하게 키우셨는지 또다시 일깨워 주었다. 내가 흥미롭게 본 소원들 중에 하나가 ‘가짜 알코올로 파티를 열어보고 싶어요. 그리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술 취한척하는지 볼래요.ㅋㅋ!’ 아직 내가 잊어버린 장난기 있는 얘들의 모습이 재미있었다. 그리고 또 다른 동심의 세계를 맛보았다.

 

조니 펜, 데이브 링우드, 덩컨 펜, 벤 넴틴 은 그냥 자기의 꿈들만 이루려고 하지 않고 자기의 꿈을 이룰 때 마다 누군가가 오랫동안 꿈꿔온 일을 실천하고 돕기로 했다. 그들은 자기의 꿈만 이루려고 하는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것 이다. 아직 이 네 청년이 꿈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꿈을 이루기 위해 두려움을 맞서는 힘이 있다는 것은 #50. 경기장에서 옷 벗고 달린 후 무사히 도망치기 란 소원이 있는데 어느 정도 강심장이 없으면 실천하지도 못하는 일이다. 물론 경비 요원에게 붙잡혀 무사히 탈출 하지는 못했지만 #42. 감옥에서 하룻밤 보내기를 실천한 샘이다. 아마도 이들이 꿈을 실천하기위해서 언잰가 다시 재도전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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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버스 - 종횡무진 동서양 역사 속을 달리는 한 권으로 끝내는 역사 버스 시리즈 2
이석희 글, 홍수진 그림, 구학서 감수 / 니케주니어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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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교과서를 둘로 쪼개면 한국사와 세계사가 나뉜다. 세계사가 무엇인가 내가 제일 싫어하고 성적도 당연히 잘 보지 못하는 과목이다. 역사를 중심에 두고 연관된 모든 것을 난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보다도 잘 안다. 작년에 역사란 과목 수업을 들었다. 듣기만 하였다. 그러고 중간고사를 봤다. 성적은 좋지 않았다. 그 후론 열심히 줄도 쫙쫙 긋고 수업도 열심히 하였다. 말 그대로 수업만 열심히 들었다. 이때 ‘집중 2 수제’ 가 진행 되고 있어서 나머지 배울게 이제 시작되는 1학기로 넘어갔다. 난 내신 때문이라도 이번엔 이 골치 덩어리 역사를 공부해야겠단 마음으로 역사교과서를 펼쳤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 책도 덮었다. 그리고 이 책을 펼쳤다.

 

동서양의 책 겉표지에는 항상 보기 민망한 비너스 여신상이 있다. 마치 동서양을 역사를 대표 하듯이. 내용이 크게 고전문명의 시대, 중세시대와 르네상스, 유럽의 발전과 근대 시대, 두 번의 세계 대전과 현대시대 4분류로 나뉜다. 큰 대단원 안에 소단원이 있고 각 소단원 안에 이번 정거장에서 더 알아보기 가있다. 좋았던 점 은 내용이 쉽고 설명하는 것 이 재미있어서 마치 물 흐르듯 읽을 수가 있다는 점이다.

 

 내가 특별히 책을 읽으며 재미있었던 점은 ‘안렉산드로스가 대제국을 건설해요’ 단원에서는 간단하게 설명이 되어있는데 학교에서 배웠던 내용이 여기에 덧붙여서 기역이 나는 것 이다. 아직 또 너무 신기하다. 난 그 당시엔 수업을 듣기만 했고 시험 볼 땐 생각도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생생히 기역이 나다니 정말 책을 읽는 이유를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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