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버스 - 종횡무진 동서양 역사 속을 달리는 한 권으로 끝내는 역사 버스 시리즈 2
이석희 글, 홍수진 그림, 구학서 감수 / 니케주니어 / 2012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역사교과서를 둘로 쪼개면 한국사와 세계사가 나뉜다. 세계사가 무엇인가 내가 제일 싫어하고 성적도 당연히 잘 보지 못하는 과목이다. 역사를 중심에 두고 연관된 모든 것을 난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보다도 잘 안다. 작년에 역사란 과목 수업을 들었다. 듣기만 하였다. 그러고 중간고사를 봤다. 성적은 좋지 않았다. 그 후론 열심히 줄도 쫙쫙 긋고 수업도 열심히 하였다. 말 그대로 수업만 열심히 들었다. 이때 ‘집중 2 수제’ 가 진행 되고 있어서 나머지 배울게 이제 시작되는 1학기로 넘어갔다. 난 내신 때문이라도 이번엔 이 골치 덩어리 역사를 공부해야겠단 마음으로 역사교과서를 펼쳤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 책도 덮었다. 그리고 이 책을 펼쳤다.

 

동서양의 책 겉표지에는 항상 보기 민망한 비너스 여신상이 있다. 마치 동서양을 역사를 대표 하듯이. 내용이 크게 고전문명의 시대, 중세시대와 르네상스, 유럽의 발전과 근대 시대, 두 번의 세계 대전과 현대시대 4분류로 나뉜다. 큰 대단원 안에 소단원이 있고 각 소단원 안에 이번 정거장에서 더 알아보기 가있다. 좋았던 점 은 내용이 쉽고 설명하는 것 이 재미있어서 마치 물 흐르듯 읽을 수가 있다는 점이다.

 

 내가 특별히 책을 읽으며 재미있었던 점은 ‘안렉산드로스가 대제국을 건설해요’ 단원에서는 간단하게 설명이 되어있는데 학교에서 배웠던 내용이 여기에 덧붙여서 기역이 나는 것 이다. 아직 또 너무 신기하다. 난 그 당시엔 수업을 듣기만 했고 시험 볼 땐 생각도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생생히 기역이 나다니 정말 책을 읽는 이유를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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