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거야 - 현명한 방관맘의 잔소리 끊기 기술 자발적 방관육아
최은아 지음 / 쌤앤파커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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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아무말도 하지 않을 거야

아이에게 자율성을 바라고 기다리는 일이 가당한 것인가?

내 인내심을 테스트하는가 싶은 아이의 행동들을 보고있노라면.. 말을 하지않고 참는 것은 나에게 너무 어려운 일이 되어버린다.

가만히 있는 게 도와주는 거야

실수도 실력이야

제대로 안 할 거면 하지마

친절하고 좋은 엄마가 되려고 노력하기보다 평균만 하자고 생각하니 속이 편했고 결국 나는 말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기로 했다는 저자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가니까







아이들과 여행을 떠나본 부모라면 다들 알것이다.

그게 얼마나 피곤한 노동인지 말이다.

저자는 말한다. 여행으로 아이에게 출 수 있는 것은 삶을 대하는 태도라고 말이다. 이를테면 모두가 피곤한 여행지에서 아이가 징징거릴 때 나와 남편이 보여주는 태도, 긴 줄을 서야 하는 상황에서 우리의 선택, 예상치 못한상황에서 우리의 대처 방식과 같은 것들 말이다.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아이들에게 멋진 관광지를 보여주려는 것이 아니고, 여행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을 맞닥뜨리는 부모의 태도, 집에서는 보여줄 수 없는 부모의 새로운 모습과 대화 방식, 어려움을 헤처나가는자세, 아이들이 살면서 배워야 할 여러 가지 삶의 처세를 가르쳐주기위해서라고 말이다.

글을 읽으면서 나의 여행지에서의 태도를 떠올리니 상당히 부끄러워졌다. 살아가면서 배워야할 삶의 처세라고할만한 것을 나는 과연 보여주었던가?


엄마가 행복하면 본전

아이도 행복하면 이득

내가 행복하기 위해 아이를 낳았으므로 내가 행복하지 않은 일은 육아에서 제외한다.

생각을 바꾸면 간단해지는 것을 너무 복잡하게 생각했던가?

책을 읽을수록 나의 양육방식에 대해 생각이 깊어진다.

어떻게 하면 진정으로 이기적인 엄마가 되어 진정한 방관육아를 할수있는지 알려주고 싶었다는 저자.

본인처럼 행복하고 편안한 육아로 스스로 주장하는 엄마가 많았으면 좋겠다 마음으로 썼다는 이 책을 읽는다면

아마 당신도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육아를 생각하게 될런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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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 물었다, 어떻게 살 거냐고 - 찬란한 생의 끝에 만난 마지막 문장들
한스 할터 지음, 한윤진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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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 물었다. 어떻게 살 거냐고

사람들이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하기보다는 자신의 존재를 중명할 수 있는 마지막 한 마디를 남길 수 있기를 소망한다는 저자는 3,000년 이상의 인류사에서 너무나 친숙하고 잘 알려진 유명 인사들의 유언을 모았다. 빈센트 반 고흐 , 체 게바라 ,찰스 다윈, 코코 샤넬 ,마르틴 루터,다이애나 스펜서,헨리 데이비드 소로 ..

종교인, 철학자. 작가, 과학자, 정치가. 예술가 등 그들이 남기는 마지막 말들은 무엇이었을까?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허무하고 쓸쓸한 마지막 말들은 읽는 이를 숙연하게 만든다.




메멘토 모리(Memento mori)는 "자신의 죽음을 기억하라" 또는 "너는 반드시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네가 죽을 것을 기억하라"를 뜻하는 라틴어 낱말이다.

로마시대 때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고 개선하는 장군이 시가 행진을 할때 노예를 시켜 행렬 뒤에서 이말을 큰소리로 외치게 했다고 한다. "메멘토 모리!"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너무 우쭐대지 말라. 오늘은 개선 장군이지만, 너도 언젠가는 죽는다. 그러니 겸손하게 행동하라.' 이런 의미에서 생겨난 풍습이라고 한다.

이렇듯 항상 자신의 죽음을 염두하면 대부분의 일들이 별것이 아닌것이 되어버린다. 나는 죽음을 앞두고 어떤 말을 남기게될까? 솔직히 생각해보지 못했다. 어떤 말을 남길수조차 없는 갑작스러운 죽음이나 가족이나 친구가 없는 외로운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면?

죽음은 우리를 늘 깨어있게 만든다. 보이지 않는 언제 내 앞으로 다가올지 모르는 죽음을 떠올리면 크게 노할 일은 없을듯하다. 순간순간들이 더욱 소중하고 애틋해질 뿐....


친구들이여 박수를 치게나

드디어 이 희극이 막을 내리지 않나.

.

내가 가진 모든 것은 아주 짧은 한순간을 위한것이었구나.

죽음을 앞두고 남긴 많은 말들 속에서 나의 말들을 찾아본다.

나는 어떤 말을 남기고 가고 싶은가?

그리고 후회를 남기지 않기위해 나만의 삶의 방향성 역시 생각해보게 만드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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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멘토 - 돈이 보이는 명품 코칭
정미경.오두환 지음 / 대한출판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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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멘토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

아마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생각이 아닐까싶다

책에서 등장하는 두 저자 정미경과 오두환은

누구나 실행할 수 있는 돈이 보이는 전략에 대해 알려준다.

정미경 저자는 스물다섯 살에 보험설계사 일을 시작했다. 입사 6년 만에 한화생명 전체 1등을 거머쥐었고, 10년 연속 보험 여왕 자리를 석권했다.

설계사를 하면서 자신의 단점을 지적한 고객에게 스승이 되어 달라며 자신의 문제점과 한계를 단번에 알아보았으니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도 있을 것이라 달려드는 것만봐도 범상치 않은 모습의 그녀


오두환 저자는 20여 개 사업체를 운영하는 대표로, 130억 원대 자산가로서 많은 이들을 코칭해 주고 있다고 한다.

지금 당장 특별하지 않다고 생각되어도 상관없다고 우리가 아는 특별한 사람들은 그들이 다른 사람보다 더 특별해서가 아니라 특별해 보이도록 포장을 잘해서 더 특별해 보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본질이 아무리 특별한 사람일지라도 남들 눈에 그렇게 보이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고 여기서 포장한다는 것이 마케팅이고 알리는 것이 광고에 해당한다. 상품이나 서비스처럼 자기 자신을 마케팅하고 광고해야 하고 마케팅과 광고의 최종 목적은 파는 것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보다 자신을 먼저 팔라는 말이 인상적이다.

특히 오두환씨 부분은 미크로겐 구매와 관련한 일화, 면접장에서 질문을 당하는게 아닌 당당히 면접관에게 질문을 하고 나오는 그의 독톡한 경험담은 읽는 재미를 더한다.




하기싫은 것을 안 할 자유와

하고 싶은 것을 할 자유

부자가 되는 구체적 방법이 아닌 부자 마인드를 알려주는 책

진심과 신뢰를 통해 얻어가는 두 사람의 생생한 인생을 통해

우리가 갖추어야 할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그래 우리 모두 다 할 수 있다.

돈이 없다고? 아니다. 돈은 무한하다.

다시 말하지만, 세상에 돈은 절대로 부족하지 않다.

가치 있는 것을 누가 더 잘 찾아서 돈으로 만드느냐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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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쩌미 백쩜만쩜 사자성어 어린이 사전 시리즈 2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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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쩌미

그 애증의 이름이여

아이들이 한동안 열광했던 그녀의 이름 민쩌미

물론 아직도 찾아보는 그녀의 채널.

민쩌미에게는 관심이 상당히 많지만 한자성어에는 도통 관심없는 우리 아이를 위해 한 번 만나보고 싶은 책이었다.

표지부터 아이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

역시 브랜드 네임이 가지는 힘은 아직 아이에게 상당했다.

민쩌미, 민서니, 민일 등등 등장인물은 역시 소개하지 않아도 다 알고 있었고 말이다.

​​

초등 필수 사자성어를

학년별로 친절하게 나누어 놓아서 초등 우리 아이 둘이 사이좋게 읽을 수 있었다.

1-2, 3-4, 5-6 학년용으로 구분





견원지간

다다익선견

자문자답

역지사지..

난이도가 낮은 것부터 시작.

그런데 그와중에 모르는 것이 있다는데 또 놀란..

우리나라 말의 많은 부분이 한자어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어휘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한자어는 꼭 필요한 부분이 아닐수 없다.

사자성어 풀이 옆에 간단한 만화로 상황을 그려놓아 더욱 이해가 쉽다. 그냥 무턱대고 외우는 건 너무 어려운 일아닌가.

엄마가 하나하나 설명해 주지 않아도 금새 이해하기 좋은 구조로

아무도 모르게 숨겨놓았던 초콜릿. 누나없을때 먹어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다 녹아서 무용지물이 되었다.

새로산 키링이 친구와 똑같은 걸 보고 유유상종이라 취향이 비슷하다고 친구가 말을 한다.

드라마 얘기를 하면서 허무하게 다 헤어지고 끝나서 완전 용두사미였다고 말하는 친구와 역시 초반에 너무 재미있어서 명작인줄 알았다고 맞장구치는 친구..

위 같은 내용이 한쪽 분량의 만화에 핵심스토리로 따악~~




각각의 사자성어를 간단한 유래와 비슷한 말, 반대되는 말, 단어의 뜻 까지 연관하여 표기해 주었다.

유사어, 반대어를 통해 어휘의 폭을 넓힐수 있도록 만들어 더욱 마음에 든다.

좀 많이 쉽기는 하지만 깨알같이 만화 속에 숨겨진 숨은 그림 찾기는 보너수~

마무리는 퀴즈로~~배운 내용을 정리하기 좋다.

앞의 내용을 충실히 읽은 사람은 다 맞을터~



아이의 문해력이 고민된다면 한번쯤 읽어보길 권한다.

생각보다 아이가 재미있어해서 놀랐다. 역시 캐릭터의 힘

부록인 사자성어 노트가 있어 쓰기연습하기도 그만

한자 싫어하는 아이였는데 이 책은 재미있게 잘 본다.

역시 아이의 손이 가는 책. 요즘 매일같이 만나는 민쩌미가 반가워진다. 이번 방학은 민쩌미 백쩜만쩜 사자성어 책이 아주 바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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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의 뇌를 만드는 뇌과학자의 1분 명상 - 당신의 굳은 뇌를 가장 빠르고 쉽게 풀어주는 과학
가토 토시노리 지음, 김지선 옮김 / 더퀘스트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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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을 통한 호흡은 뇌의 활동을 촉진하는 핵심적인 방법 중 하나다. 산소의 충분한 공급은 뇌의 신경세포에 에너지를 제공하여 활성화시킨다. 이로 인해 피로한 뇌는 생기를 찾아내고 상쾌한 기분으로 전환된다. 이러한 변화는 일상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건강한 뇌를 만든다.

특히 '긴 호흡'이나 특정한 상상 속으로 몰입함으로써 의도적으로 뇌의 작용을 변화시킬 수 있다. 이러한 명상 기술을 통해 뇌는 높은 집중력과 효율성을 발휘하게 되어 업무 성과를 향상시킬수 있다. 이를 자주 실천하면서 자신의 뇌를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가능하다.

뇌를 바꾸는 과정은 놀랍도록 단순하며, 이를 통해 개인은 자신만의 최적의 뇌를 창조할 수 있다. 명상은 마치 뇌의 조종 장치를 조율하듯이 우리를 향상된 인지능력과 긍정적인 마음으로 이끌어주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것이다. ​​






보는 힘을 기르는 명상

눈앞에 펄쳐진 자연을 있는 그대로 보기. 머릿속으로 시각회로 그려보기. 한 가지 색을 의식하면서 행동하기. 사진 속에 내가 있다고 상상하기. 식물을 세세하게 상상하기.

기억력을 높이는 명상

그날 일어난 일을 시간순으로 자세하게 떠올리기. 감정기억과 함께 하루를 되돌아보기. 불쾌한 기억을 담아놓는 상자만들기

즐거운 기억을 종이에 적기. 사진 앨범을 보고 당시의 기분을 떠올리기





유연한 뇌를 만드는 명상

머릿속에서 '빨간 동그라미와 파란 동그라미' 바꾸기.

고민을 넣는 머릿속 주머니 만들기

콩주머니 놀이로 좌뇌와 우뇌를 번갈아 자극하기.

실제 명상법의 소개를 통해 일상에서 유용하게 사용 가능하도록 설명한 부분이 좋았다

최적의 뇌로 거듭나기

이제 어렵지 않은 걸로~~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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