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 언어 - 나를 잃지 않고 관계를 회복하는 마음 헤아리기 심리학
문요한 지음 / 더퀘스트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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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사람 사이의 관계

이보다 또 어려운게 있을까 싶다.​

부부, 연인, 부모 자식 사이, 친구 등

적절한 관계를 맺고 그 관계를 유지해나가는 일은 때로는 영 피곤한 일이 아닐수 없다.

저자는 관계맺기의 어려움은 ‘반사적이고 자기중심적인 마음읽기에 급급하고 나와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나를 잃지 않고 관계를 회복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를 풀어 간다.

​인간은 진화 과정에서 사람의 마음을 파악하는 두체계를 갖춤으로써 거대한 연결망을 구축할 수 있었는데 마음읽기가

인류 태동기인 약 500-~700만 년 전부터 기능해온 아주 오래된 구체계라면, 마음 헤아리기는 언어가 출현하고 약 3~5만 년 전부터 나타난 신체계라고 할 수 있다. 이 둘은 상호보완적인데 마음읽기가 '빠른 이해 '라면 마음 헤아리기는 '느린 이해'라 할 수 있다.

마음 헤아리기가 결핍된 배려와 노력은 때로 관계를 해치고 단절시킬 수 있는데 상처입은 관계를 복구하고 친밀한 관계를 맺고자 한다면 언제든 마음 헤아리기로 돌아올 힘을 키워야 한다고 말한다.





실험에 따르면 사람의 평균적인 공감정확도 점수는 100점 만점에 22점에 불과하다 한다. 친구 간에도 40점을 넘지 못했다. 때문에 갈등과 분란이 끊이지 않는 것이다. 관계가 가까워질수록 일체감이 강해지면서 자신처럼 느낄것이라 생각하고 보고 싶은 것만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들으려하는 성향이 크기 때문이다. 상대의 마음을 읽으려는 동기가 떨어지고 서로를 잘 알고 있다는 고정관념도 공감정확도를 떨어뜨리는 이유라 할 수 있겠다.

마음헤아리기는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마음 헤아리기는 공감에 비해 정서와 인지의 균형을 중시하고, 자신과 타인의 균형이 중요하며, 상대의 감정과 고통뿐 아니라 욕구, 행복, 꿈에도 관심을 둔다. 헤아림의 언어 역시 기본적으로 어린 시절 헤아림을 받은 경험들이 내면화되어 갖춰지나, 성인이 되어서도 배울 수 있다고 한다. 마음 헤아리기 언어의 기본은 ‘자신과 상대의 마음에 대해 궁금함을 담아 질문하는 것’이라 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말투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작동방식 자체가 바뀌게 된다는 것이다.


마음 헤아리기 역량을 키우기 위한 방법으로 권하는‘그라운딩’ 기법. 이는 판단을 부르는 심리적 융합에서 벗어나는 ‘탈융합’에는 내 생각의 끝에 ‘~구나!’를 붙여보는 ‘마음챙김 혼잣말 연습’이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때 ‘마음이 마음을 관찰하는’ 자세를 통해 메타의식과 조망수용의 힘을 키울 수 있다. 예를 들어 팀원들이 내 흉을 봤다는 생각이 든다면 '팀원들이 내 흉을 봤다고 생각하는구나!'라고 말해보는 것이다. 이는 생각에 거리를 두고 바라보는 방법이다.

적극적 질문, 작은 관심 표현하기 같은 대화의 기술, ‘자기친절에 기반을 둔 자기대화 건네기’ 같은 자기돌봄의 기술도 마음 헤아리기 연습이 된다.


책을 보다보니 나 역시 마음헤아리기가 상당히 부족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습관적 판단을 멈추고 친밀감을 키우는 관계 수업이라는 부제가 잘 어울리는 책이다.

관계가 가까워질수록 자기가 작아지는 사람

관계가 오래 지속되지 못하고 자꾸 끊어지는 사람이라면

읽어보길 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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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대화의 비밀 - 소통이 서툰 이들을 위한 기적의 대화법
황시투안 지음, 정영재 옮김 / 파인북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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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대화의 비밀

완벽한 대화라는게 실제로 가능할까?

말주변이 없는 나로서는 너무도 궁금하던 책이다.

그리고 실제로 책을 보고 고쳐야할 스스로의 말들이 상당히 많음을 실감하기도 했다.

20년 이상 실전 심리 상담 경험을 가진 실용심리학 전문가로, 지금까지 10만여 명에 이르는 수강생이 그로부터 가르침을 얻었다는 저자의 소개. 언어의 기술을 통해 내면의 성장과 더불어 그들의 인생이 좋은 방향으로 변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일은 얼마나 멋진가 상상해 본다. 그리고 실제 그가 구사하는 말투도 궁금해진다.



1장 아무말 대잔치에서 가치 있는 말로의 전환

말의 초점에는 작은 비밀이 숨겨져 있는데 바로 사람의 잠재의식은'부정어'를 처리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흰 고양이를 생각하지 말라고 했을 때 우리는 오히려 흰 고양이의 이미지를 떠울리게 된다.

만약 이 점을 모른다면 우리는 계속 선의를 가지고 나쁜 말을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서 시험 전에 '긴장하지 마'라는 말을 한다면 '긴장하지 마'라는 말을 들은 아이는 자연스레 긴장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를 바꾸어 '마음 편하게 보고 와.'라고 한다면 아이는 마음이 편안해지고 시험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

인간의 마음속에는 천사와 악마가 둘 다 존재하고 어떤 것을 불러일으키는지에 따라서 '태양 같은 사람'이 될 수도. '블랙홀 같은 사람'이 될 수도 있다는 주장에 고개를 끄덕여 본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당신의 아이가 시험에서 다섯 문제 중 한 문제를 틀렸을 때

"한 문제 틀렸네."라고 말할까?

"와, 다섯 문제 중 네 문제나 맞히다니 정말 대단한걸? 어떤게 잘못된 것인지 다시 한번 볼래?" 라고 말할까?

나는 여태 블랙홀같은 사람이었음을 인정한다. 이제 아무말 대잔치는 그만~!!




같은 방식으로 타고난 재능이나 외모를 칭찬하는게 아니라

노력으로 이룬 것을 태도를 칭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장 내뱉은 말이 당신을 상징하는 틀이 된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그에게 자유를 주어야 한다. 그런데 그 자유가 불안하다면 틀을 세우면 된다. 상대에게 당신이 세운 틀 안에서 선택하게 하면 상대방은 자유와 동시에 세운 틀을 벗어나지 않게 된다.

결혼기념일을 앞둔 한 부부가 있다. 남편에게 선물을 받고 싶은 아내는 남편에게

'여보, 곧 있으면 결혼기념일인데, 선물 좀 사쥐." 라고 이야기했다.

남편은 "선물은 무슨 선물, 가똑이나 돈도 없는테."라며 대꾸했다.

이어지는 말다툼..이를 이렇게 바꾼다면?

곧 결혼기념일인데, 날 사랑하는 우리 남편은 나에게 어떤 선물을 할 계획일까?"

아내의 말이 명령이 아닌. 범위가 있어서 남편은 그 안에서 선택을 하게 되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선택의 자유가 생긴다. 사람들에게는 자신만의 주관이 있고, 그 주관을 바꾸는 것은 힘들지만 틀을 세위서 상대방의 사고 범위는 한정하고, 선택의 자유는 주면 바라는 바를 이룰수 있다는 것.

나만의 틀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습관을 가질 것~^^





3장 인생의 틀 깨부수기 대작전

신념이 자신의 세계를 결정 짓는다.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에게 새로운 평가를 할 기회를 줄것 다른 이를 변화시키고 싶다면 그가 자신에게 내린 평가를 바꾸도록 도와야한다.

4장 진심 어린 말투가 전하는 소통의 힘

진심어린 공감과 비효과적 의사소통의 예시를 통해 소통 단절의 문제를 보여주는 장이다.

완벽한 대화를 하고 싶은 당신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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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 내가 낯설다 - 자신을 알아가고 사랑하기 위한 52가지 심리 여행
다장쥔궈 지음, 박영란 옮김 / 파인북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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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간 심리 상담을 이어온 실전 베테랑 카운슬러가 쓴 책이라 기대가 컸다.

나는 아직 내가 낯설다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조성모의 노래가 떠오르는 책.

저자는 진정한 행복을 위해서는 자신을 알고 온전히 받아들일 때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행복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전의 나의 모습을 떠올려 본다.

유년기의 나. 청소년기의 나. 성년기의 나. 그리고 중년의 나.

그 계절 속의 나의 모습은 만족보다 불만족에 가까웠다. 물론 다행히도 스스로에 대한 만족은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

그러고보면 나는 어려서부터 자존감이 높지 않은 아이였다. 밝은 면보다 어두움이 더 많은 아이였다. 스스로의 모습을 알아가면서 그 낯설음을 발견하는 일은 어쩌면 평생을 거쳐 계속되는 과정일런지 모르겠다.

어쩌면 이런 책을 친구삼아 살았다면 좀 더 많은 변화를 겪었을까?






자신을 좋아하는 것은 평생의 숙제라고 한다. 그만큼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

자신을 다른 눈으로 바라보면 나약하고 무기력한 모습이나, 귀여운 면이 있고 가끔 게으름을 피우는 것도 자연스러움으로 이해하고 받아 들이게 될 것이다. 완벽한 사람인 척하기보다 솔직하게 자신을 보여주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매력이다. 자신의 진짜 모습을 보여줄 때 비로소 진정한 사랑을 받을 수 있다. 나는 나의 진짜 모습을 얼마나 받아 들이고 있을까? 나 역시 아직 숙제를 끝내려면 갈길이 멀지만 그냥 이런 나니까. 욕심 내지 않고 조금씩 바꿔보련다. 습관적으로 익숙해진 나의 마음을 다스리기 위한 팁을 볼 수 있다.





습관적으로 수신 거부를 하는 사람은 '소라게 인격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소라게는 껍질은 단단하고 속은 연약한 생물로 이런 사람을 비유할 때 사용된다. 그들이 문제를 처리하는 방식은 강경하고 카리스마 넘치지만 내면은 약하고 자존감과 안정감이 결여되어 있다. 다른 사람을 통제하여 자신을 보호해야만 안정감을 느끼는 것이다. 이런 소라게를 만나보았는가? 어쩌면 어느 순간에 나도 누군가에게 저런 소라게가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다.

운명적 사랑을 꿈꾸는 자의 생각과 이별마니아의 마음도 결국 길잃은 사랑의 마음. 관계는 어떤 식으로 이루어져야 하는지 보여주는 관계집착.







지금껏 젖을 뗀 적 없는 거대한 아기라고 여겨지는 우리.

우리는 모든 사람은 외딴섬임을 인식하고 이 외딴섬에서 홀로 자립해야 더욱 잘 살아남는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그리고 다른 외딴섬 사이의 거리를 명확히 알고 어떻게하면 적정한 선을 넘지 않고 왕래할 수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 먼저 자신의 외딴섬을 잘 관리하는 것을 기반으로 다른 섬에서 일어나는 일에 지나치게 간섭하지 않고 침범하지 않으며, 건강한 내부 생태순환 체계가 있어야만 자신의 영역이 건강하게 번성하고 발전할 수 있다. 이것 또한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모두가 생각하는 거리가 다를테니까 말이다.

정신분석의 관점에서 보면 우리가 질투하는 대상이나 가상의 적은 사실 우리 자신의 일부라 한다.

우리가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은 부족한 자신에 대한을 혐오감을 점차 억누르고 주변 사람들에게 투사하는 것이다

심리학자 알프레드 아들러는 말했다. 신체적 결함이나 다른 원인으로 인한 열등감은 사람을 파괴하고 스스로 타락하거나 정신질환을 앓게 할 수도 있고, 또한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강인해지려고 꾸준히 노력하게 할 수 있다고

질투심은 타인이 아닌 나에게 향해야 건설적인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다. 질투는 나의 힘.

스스로의 이해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만드는 책이다.

결국 모든 시작은 나로부터..

변화하고 싶은 당신에게 추천하고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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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이발소 - 소심하고 찌질한 손님들 대환영입니다
야마모토 코우시 지음, 정미애 옮김 / 리프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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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이발소

누군가에게 내 머리카락을 내어주고 안심하는 편인가?

어떻게 잘라드릴까요?

조금만 다듬어주세요. 숱은 좀 쳐주시고 뒷머리는 깃에 닿지 않을 길이로 앞머리는 뱅스타일로 살짝 정리만 해주세요. 눈썹 정리는 안해주셔도됩니다.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을 제대로 말할줄 아는 사람은 미용사입장에서 훨씬 편할것이다.

하지만..알아서 잘라달라고 말한다면 그 알아서의 속내는 천가지 만가지로 뻗어나갈테니 미용사 입장에서는 얼마나 난감한 일이 될까?

미용실은 많지만 이발소는 찾아보기 어려운데 몇 년전에 나역시 우연치 않게 이발소를 갔던 적이 있다. 예약은 고사하고 마음 내키는 날 미용실을 찾는 나는 그날도 여러군데 미용실에서 퇴짜맞고 먼거리의 미용실을 찾았다. 대기 손님이 없던차라서 잘되었다 싶었는데 미용사가 묻는다. 전에도 오셨는지.. 처음이라 했더니 여자분들은 이발소 잘 안오셔서 물었다고.. 분명 미용실인줄 알았는데 왠걸 이발소였다. 그래도 시원하게 가격도 저렴히 마음에 드는 머리를 만들어주신 미용사님. 이 책을 보면서 그때의 순간이 떠오르면서 문득 입가에 웃음이..ㅎ







소심하고 찌질한 손님들 대·환·영입니다!”

어쩌다 마주친 이발소에서 시작된 인생 역전

책의 모든 것을 설명해주는 소개글이다.

못하겠다는 말을 못 해 회사의 비리에 가담해버린 직장인, 기억상실증이지만 어쩐지 야쿠자였던 것 같은 남자

죄송할 일도 아닌데 매번 고개 숙이는 영업사원, 갈림길에 선 취업준비생, 집에 도둑이 든 이후로 극심한 불안증에 시달리는 여자 등 책 속에서 등장하는 주인공은 우리 주변에서 잧아보기 쉬운 흔한 사람들이다. 물론 일부는 나의 모습이기도하다.

"누구나 마음에 쌓아둔 것들 때문에 갑자기 변하기도 하죠"

"얌전했던 사람이 벌컥 화내기도 하고 멀쩡했던 사람이 자살하기도 하고 소심하던 사람이 갑자기 밝아지기도 하고

저마다 다르겠지만 어떤 계기로 변할 때가 있어요. "

미용사의 노곤한 손길때문에 정신을 잃고 어느순간 눈을 떴을때 낯선 누군가를 만나게 되는 경험

상상만해도 흥분된다.

내가 모르던 나의 모습

남들도 모르던 나의 모습을 발굴해내는 솜씨를 가진 미용사라니.

겉모습이 달라졌다고 내면이 확 변하는 것은 아니지만

마음가짐이나 자세에 영향을 미치는 것만은 확실한듯하다.

나는 ~~한 사람 나는 ~~해보이는 사람이라는 프레임에서 벗어나거나 혹은 그 속에 편입되어 버리는..





스타일의 변화로 인생에 새로운 경험을 맞이하게 된 그들처럼

나 역시 용기내어 바꾸어보고 싶다.

아직 한번 해본적 없는 탈색을 하고 좀 더 가벼워진 머리로 세상 어딘가의 히피처럼 지구를 떠도는 방랑자가 되어 보는 것도 멋지겠다~~

변화를 꿈꾸는 당신에게 필요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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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늙지 않는 세상
라정찬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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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늙지 않는 세상

건강히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죽는 날까지 나답게 살고자 한다면 일독을 권한다는 소개글에 관심이 가던 책이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죽는 날까지 나답게 산다..아마 모두가 원하는 바람일 것이다. 하지만 날로 기능이 떨어져가는 스스로를 느낄 때마다 다가오는 미래가 두려워지는 것은 나뿐일까?




전 세계 성체줄기세포 연구 1인자인 저자 라정찬 박사

특허받은 기술을 통해 세계 최초로 류머티즘관절염과 자가면역성 난청을 완치하고, 알츠하이머병 치료를 실용화하는 놀라운 업적을 이루었다고 한다.

줄기세포 기술의 핵심은 증상에 따라 대처하는 ‘대증치료’가 아니라 손상된 장기를 재생하는 ‘근본치료’이고, 인간을 늙지 않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젊어지게 만듦으로써 노화역전이라고 한다.

노화 관련 연구는 막대한 재원이 필요하지만 성과가 빨리 나올 수 없어 무자받기 어려운 분야였는데

사우디 왕명에 의해 설립된 혜불루선 재단'이 항후 2~4년 이내에 연간 10억달러를 노화 치료 연구에 투자하기로 하고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회춘 기술 개발에 거액을 투자하는 등 관심은 어느때보다 뜨거운듯하다.

줄기세포, 특히 지방조직 속 줄기세포에 있는 지방 유래 중간엽줄기세포에 주목하는데 지방유래 중간엽즐기세포는 항염증 작용, 혈관재생작용으로 노화한 몸에 구석구석 모세혈관을 재생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을 돕는다고한다.

황우석 박사의 이벤트로 줄기세포에 대한 관심은 다소 떨어진것 사실이었는데 성체줄기세포 경험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한 사람들의 사례들을 보면서 실제 이런 기술이 상용화된다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질까 상상해본다



만병의 근원이 만성염증에서 비롯되고 이를 막아 건강한 상태로 만든다는 이론이 꽤나 설득력 있다.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싶은 줄기세포의 미래. 부디 줄기세포로 많은 이들이 행복해질수 있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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