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적 사고력 - 인류 진보의 핵심적인 역할
마르크 가스콘 지음, 에두아르드 알타리바 그림, 손성화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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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사고력은 평소에 옳다고 받아들여지는 사실이나 의견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태도를 말한다. 나는 비판적 사고를 하는 사고를 하는 사람인가? 생각해보면 나 역시 비판적 사고에 취약한 사람이다. 의심없이 사건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바라보는 자세는 습관적으로 이루어지는 행동이나 사고를 중단시켜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끄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요즘과 같이 조작, 허위정보가 흔해지고 광범위해진 때는 더더욱 이런 비판적 사고가 요구된다. 비판적 사고는 학습을 통해 충분히 훈련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책은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연습을 시도한다.




“수많은 사람이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봤지만

‘왜’라고 질문한 사람은 뉴턴뿐이었다.”

그렇다 왜라는 질문을 시작하면서 인류는 새로운 진보를 거듭해 나갔다.

1985년 우주왕복선 챌린저호 폭발, 2008년 리먼 브라더스 파산, 노키아의 오만, 불평등과 빈곤에 대한 생각 등 다양한 실제 예를 들어 비판적 의견을 무시한 대가가 무엇인지 설명한다.


가장 부유한 1%가 세계 전체 인구 90%의 두배나 되는 부를 소유하고 있다. 불평등은 범죄와 전쟁을 일으키고 인류에 큰 해를 끼친다. 불평등을 줄이기 위해서는 자신의 부에 합당한 세금을 내야 하고 이 돈은 병원과 학교, 사회복지에 투자되어야 한다. 돈은 가난

한 사람에게 더 많은 기회와 공정한 조건이 주어지도록 불평등을 해소하고 모든 사람이 존엄하게 살아같 수 있는 도구로 쓰여야 한다. 빈곤이 사회구조 때문에 개선되기 어려움을 이해한다면 단순히 개인이 노력하지 않아서 게을러서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답을 바꾸면 발전이 이루어진다. 질문을 바꾸면 혁명이 일어난다."

우리 아이들도 질문을 바꾸어 좀 더 비판적인 사람으로 거듭나기를 바래본다.

짧은 글들과 책을 가득 채우는 그림덕에 지루하지 않게 볼만한 책이다.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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