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빈칸 - 당신의 생활 속에 반짝이는 크리에이티브 조각들
최장순 지음 / 더퀘스트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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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은 우리가 살아가는 가장 기본적인 터전이다.

그 터전에 익숙해질수록 우린 권태에 빠진다.

권태감에서 벗어나 새로운 일상으로 만들기 위한 모든 생각과 행동이

우리의 생활을 찬란하게 빛나게 할 거라 믿는다.”

일상의 빈칸은 우리를 빛나게할 빈칸을 찾고 이를 색다른 시선으로 보여주는 책이다.

마케팅, 기획, 브랜딩..

이런 단어들과 친숙하지 않는 나이기에 더욱 신기했던 책이다.

바닥을 나두이구는 전단지 속에서

어디서든 찾아볼 수 있는 거리의 간판 속에서

일상을 허물어버리는 낯선 모습을 찾아내는 능력이라니

구찌, CJ, 크래프톤, kasina, 텐센트비디오, 마켓컬리, 빅히트뮤직 등 국내외 가장 핫한 브랜드의 컨설팅을 지휘해온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라는

그의 소개글이 역시나 싶어진다.







특히나 우리 모두의 초코파이에 대한 부분은 특히나 인상적이었다

군대의 군사훈련 분위기를 달래는 정감있는 간식 초코파이는

베트남 마트에서 Tinh 이라는 문구와 함께한다.

정감 애정을 뜻하는 Tinh Cam

우리나라의 정과 비슷한 의미의 단어로 베트남에서 초코파이는 사랑을 의미한다고 한다.

가족간의 사랑으로 조상의 제사상에도 오른다니 놀랍다고 할만하다.

자카르타에서는 정情 대신에 Korea No 1

정보다는 한국이느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자아표현 마케팅을 쓴것

중국에서는 좋은친구

중국인들이 중시하는 인 仁

오리온의 초코파이를 따라 출시되는 비슷한 상표의 제품을 막기위해

오리온은 情 전략을 사용하여 차별화의 돌파구를 마련했다.

훌륭한 디자인의 전략의 예로 들만하다.




구데타마 역시

무기력의 상징으로 흔히 생각되는데 팍팍한 삶에 대한 소심한 반항심?으로

이런 구데타마를 알현하기위해 시간을 들이고 돈을 들여 식당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행동설명 역시 새롭다.

새로운 일상을 위한 빈칸

그 빈칸은 누구라도 채울 수 있겠지만 내가 그 빈칸을 채워간다면

더 재미있는 일상이 될수도 있지 않을까?


첵을 무상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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